강서 녹산에 축산물 가공판매센터
부산축협, 내년 8월 준공 … 부산최대, 한우 싼 값에 공급
부산 강서구 녹산동에 부산최대 규모의 축산물 가공판매센터가 들어선다. 부산축협(조합장 김태용)은 최근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설립을 위해 60억원의 자금으로 강서구 녹산동 일대 6천598㎡ 부지를 매입했다.
부산축협은 이달 말이나 내년 초 축산물가공판매센터 기반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 91억3천만원을 들여,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는 육가공공장(1천320㎡·400평), 식당가(495㎡·150평), 축산전문판매장(99㎡·20평) 등이 들어선다. 연평균 한우 2천 마리(하루 평균 8마리)와 돼지 1만6천 마리(하루 평균 60마리)를 가공 처리, 부산지역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축협은 강서 축산물가공판매센터와 함께 해운대지역에 도심형 축산 전문플라자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 소비자들이 우리 축산물을 믿고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직거래이동 차량 운영을 보다 활성화 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싼 가격에 축산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밖에 부산시민과 축산농가가 함께 하는 농촌생활문화체험 쉼터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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