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거제시지부(지부장 배병철)는 옥영문 이행규 의원을 제1회 베스트 시의원으로 선정하고 기념패를 전달했다.
전공노 거제지부는 “올바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수레의 두 바퀴로 비유되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상호존중의 기본 틀 속에서 견제와 균형, 긴장과 협력의 관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무기명 설문조사를 통해 베스트 시의원 2명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6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에 근무하는 직원 322명이 참여했으며 설문내용은 조례 제개정, 시정질문과 5분자유발언 회수 등 정량적인 조사 대신 시의회와 업무 등으로 직접 부대끼는 직원들이 느끼는 체감도를 파악하는 내용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병철 지부장은 “베스트 시의원에 선정된 두 분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몸으로 직접 뛰고 있는 우리 직원들의 손으로 뽑은 만큼 큰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는 “건전한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이므로 워스트 시의원은 따로 발표하지 않고, 지자체와 지방의회간의 건전한 관계 형성을 위해 설문조사를 매년 연말마다 계속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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