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명물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중국 관광객 유치에 들어갔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한예국제문화전파 유한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1박2일 일정으로 통영을 방문하게 될 중국 관광객은 연간 1만명 이상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통영지역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소재가 다양하기 때문으로 공사 측은 분석했다.
통영 소매물도는 진시황의 사자였던 서불이 불로초를 구하러 왔다가 돌아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통영 충렬사에는 명나라 진린 도독이 이순신 장군에게 전한 보물 440조인 명조팔사품이 전시돼 있다.
또 인근 거제시 장승포로 망명한 진린 도독의 손자인 ''진영소''가 광동 진씨의 한국 시조라고 전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과 불편한 관계 때문에 대안 관광지로 한국이 급부상하면서 김해공항과 2시간 거리인 통영의 입지조건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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