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그야말로 스마트하게 사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검색어만 제대로 입력하면 다양한 어플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주부들이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된 요리 앱부터 스케줄을 관리하는 앱까지 수천가지의 앱을 스마트폰에서 만날 수 있다.
- 앱이란?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이라고도 부르며 스마트폰 상의 마켓에서 다운받아 쓸 수 있는 서비스 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앱과 유료로 사용하는 앱으로 나눠져 있다.
●생활의 지혜를 알려주는 ‘리앤(Lian)’
리앤은 주로 가정에서 필요한 간단 정보를 알려주는 앱이다. 요리, 청소, 상황별 대처, 세탁 등 일상에서 수시로 마주치는 상황이지만 해결할 때는 ‘뭐였더라?’ 하며 잘 생각나지 않는 유용한 정보들로 구성됐다. 미혼이든 기혼이든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요즘, 일상생활에서 쓸 만 한 정보가 많아 소개한다.
#거무스름한 팔꿈치엔
레몬 조각으로 닦아주면 쉽게 깨끗해진다.
#가지를 볶을 때는 소금물에
가지는 볶을 때 기름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계속 기름을 넣다보면 담백한 가지 맛 대신 강한 기름 맛을 느끼게 된다. 가지의 본래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볶기 전 소금물에 가지를 담갔다 조리하면 지나치게 기름을 흡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간편하고 기발한 요리 정보가 가득한 ‘요리음식 뚝딱’
앱을 열면 먼저 운영자 부지깽이(닉네임)의 별미, 도시락, 간식거리, 빵굽기 등의 메뉴가 나온다. 별난 요리로 들어가 보면 상상해 보지 못했던 별난 요리가 눈에 띤다. 먹다 남은 팥 시루떡으로 팥죽을 만든다든지, 초콜릿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 열량을 더해 겨울 추위를 이겨낸다든지 하는 어떻게 보면 엽기적이기도 한 요리 정보가 가득하다.
#초콜릿도 튀겨 먹는다?
시중에서 파는 초콜릿을 모양대로 잘라 먼저 튀김 가루를 묻혀 톡톡 털어내고 튀김옷을 입혀 빠른 시간에 튀겨낸다. 기막히게 맛있지는 않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충분하다. 리포터가 실제로 따라 해 본 결과 독특한 맛의 세계를 경험했다.
#이런 맛 처음이야…간장 맛 샌드위치
양배추, 양파, 간장 후추, 마요네즈 등 매일 사용하는 재료를 사용한 샌드위치 요리다. 기름을 조금 넣고 재료를 볶다가 간장으로 살짝만 간을 하고 식빵 양쪽에 마요네즈를 펴 바르고 볶아낸 야채를 가운에 듬뿍 얹어 먹으면 맛도 그만, 영양도 그만, 식어도 맛있는 간장 맛 샌드위치가 된다. 상식을 깨는 요리다.
●원주의 학원, 음식점, 맛집 정보로 채워진 ‘로드''
원주시의 학원, 배달음식점, 병·의원 약국, 쇼핑 등의 정보가 가득 담겨있는 앱 ‘로드’는 전화번호, 주소, 위치 정보 등이 담겨있다. 전화번호를 검색한 후엔 다이얼을 직접 누르지 않아도 검색창에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웬만한 배달음식점 전화번호가 많이 나와 있어 유용하다. 상세정보가 조금 부족하긴 하나 주소나 전화번호가 확실하게 나와 있으니 114에 문의 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해 검색하는 것보다 빠른 장점이 있다. 또한 자주 검색하는 상호를 보관하는 보관함이 있어 필요할 때 마다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원주에서 부산까지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가득 ‘아이쿠폰’
먼저 앱을 다운받으면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목록이 나온다. 맛집, 호텔, 뷰티, 라이프 등은 목록을 검색하면 가까운 곳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바로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맛 집을 검색하면 피자헛이 나오고 가장 가까운 단계동 피자헛 주소와 쿠폰 개수, 현재 위치에서의 거리가 나온다. 그리고 해당 맛집을 검색하면 대표메뉴, 영업시간, 시설상황, 기타 정보, 전화번호, 추천리뷰 등이 검색되어 전화를 해보지 않고도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특히 겨울 한철인 스키장 강습 할인쿠폰 등이 눈에 띤다. 업체 소개와 함께 강습시간, 홈페이지 주소, 휴일 등이 자세히 나와 있어 매우 유용하다.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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