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협약 체결

지역내일 2013-01-17
 (사진 1)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구청장 집무실에서 가천대길병원(원장 이명철), 새희망병원(원장 이선영)과 치매검진 의료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새희망병원 이선영 원장, 가천대길병원 조성진 부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해 치매환자 조기 발견사업을 위한 협약에 사인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진단 ▲ 치매 감별검사 ▲ 치매조기검진사업 수행에 필요한 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치매노인과 가족들에게 질병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등 소외된 의료 취약계층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동구보건소는 보건소 내 치매상담실을 설치해 치매상담과 치매조기발견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의심환자에게는 치매협약병원(가천대길병원, 새희망병원)과 연계하여 확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치매로 진단되면 치매노인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정휴 보건소장은 “치매는 본인에게도 힘든 일이지만 가족에게도 정신적, 경제적 후유증을 남긴다”며, “오늘 협약식으로 치매 조기 발견을 통해 당사자와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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