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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계사년을 맞이하여 1월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 정명 600년 맞이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태종 13년(서기1413년)에 지명되어 역사의 흐름 속에서 확장되고 발전한 인천의 밝은 미래를 그리는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릴레이 공연으로 꾸며진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축하연에서는 빠질 수 없는 ‘가인전목단(佳人剪牧丹)’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사람이 모란을 꺾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이 작품은 이름에 걸맞게 무용수가 양편에서 들어와 꽃을 뽑아들고 주위를 돌아가면서 추는 춤이다. 아름다운 의상과 화려한 춤사위로 궁중무용의 진수를 뽐낸다.
이어 인천시립극단은 국내 대표작가인 이강백의 <봄날> 1장을 무대에 올린다. 봄날은 세대간의 용서와 화해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1장에서는 굶주린 등장인물들이 봄에 대한 시를 낭독한다. 서정주의 ‘봄’을 필두로 이상의 ‘꽃나무’, 김소월의 ‘봄날’ 등 갖가지 봄의 정서를 대변한 시들을 봄을 잉태한 새색시처럼 수줍게 무대에 펼친다.
2부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연합무대로 금난새 지휘자의 명쾌한 해설과 인천시립합창단의 정제되고 힘찬 음성으로 감동적인 멜로디를 전한다. 로시니 오페라 <세미라미데> 서곡으로 시작해,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소연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b단조 Op.23 중 1악장」을 들려준다. 이후 인천시립합창단과 함께 바그너의 <탄호이저> 중 ‘순례자의 합창’과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를 연주한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합창무대는 밝아오는 2013년을 더욱 환하게 빛낸다.
관람료는 R석(1층) 1만원, S석(2층) 7천원이다.
문의 : 032) 420-2731~7 / 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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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계사년을 맞이하여 1월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 정명 600년 맞이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태종 13년(서기1413년)에 지명되어 역사의 흐름 속에서 확장되고 발전한 인천의 밝은 미래를 그리는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예술단의 다채로운 릴레이 공연으로 꾸며진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축하연에서는 빠질 수 없는 ‘가인전목단(佳人剪牧丹)’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사람이 모란을 꺾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이 작품은 이름에 걸맞게 무용수가 양편에서 들어와 꽃을 뽑아들고 주위를 돌아가면서 추는 춤이다. 아름다운 의상과 화려한 춤사위로 궁중무용의 진수를 뽐낸다.
이어 인천시립극단은 국내 대표작가인 이강백의 <봄날> 1장을 무대에 올린다. 봄날은 세대간의 용서와 화해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1장에서는 굶주린 등장인물들이 봄에 대한 시를 낭독한다. 서정주의 ‘봄’을 필두로 이상의 ‘꽃나무’, 김소월의 ‘봄날’ 등 갖가지 봄의 정서를 대변한 시들을 봄을 잉태한 새색시처럼 수줍게 무대에 펼친다.
2부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연합무대로 금난새 지휘자의 명쾌한 해설과 인천시립합창단의 정제되고 힘찬 음성으로 감동적인 멜로디를 전한다. 로시니 오페라 <세미라미데> 서곡으로 시작해,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소연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b단조 Op.23 중 1악장」을 들려준다. 이후 인천시립합창단과 함께 바그너의 <탄호이저> 중 ‘순례자의 합창’과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를 연주한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합창무대는 밝아오는 2013년을 더욱 환하게 빛낸다.
관람료는 R석(1층) 1만원, S석(2층) 7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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