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은 여성에게서 20% 내외, 남성에서는 10% 내외, 소아에서는 8% 내외의 높은 유병율을 가진 흔한 질환인데, 부모가 편두통을 가지는 경우, 자녀들은 50%이상에서 편두통이 나타나고, 환자의 80%는 가족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개 머리가 한쪽으로, 즉 편측으로 통증이 심할때, 편두통이야! 라고 오해를 합니다만, 두통은 한쪽으로만 나타나지 않고, 양쪽으로, 또는 좌우로 번갈아가며 나타나기도 합니다.
편두통이 심할 때 통증 양상은 바늘로 찌르듯이 아프기도, 한쪽으로 깨질듯이 아프기도 하는데, 반드시 욱~신 욱~신, 지~끈 지~끈, 거리며 혈관이 박동 칠 때 마다, 주기적인 통증을 나타나게 되며, 얼굴과 머리 모든 곳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관자놀이, 눈 혹은 눈 주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편두통은 뇌의 부위 중에서 자극되는 장소에 따라, 시각, 청각, 통각, 후각등 여러가지 감각기관 및 운동영역에서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편두통 발작이 있게 되면, 빛이나 소리에 대한 자극을 싫어하게 되고, 움직임에 의해 증상이 심해지므로, 어두운 방에 조용히 누워서 잠을 자려는 경향이 나타나며, 불규칙한 수면이나 식사습관, 생리기간 중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두통 환자 중에서 편두통성 어지럼증을 나타내는 환자의 비율은 연구자에 따라 25-76% 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뇌실질의 이상이 발견되거나, 이비인후과적 이상 반응이 없는 경우가 많기에, 신경성 혹은 심인성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라고 하겠습니다.
한방에서는 상하 좌우 부위별로 오는 두통의 원인과 발생기전을 다르게 보고, 또한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서도, 두통의 원인과 발생기전을 따로 구분하여 분류하기에, 편두통이 만약 개개인별로 각기 다른 위치에서 다른 형태의 증상을 나타낸다면, 이에 따라 개개인별로 다른 맞춤 치료를 하게 됩니다.
코아 한의원에서는 통증의 부위와, 통증의 양상에 따라서 편두통을 분류하여, 뇌 경막의 긴장을 풀고, 두경부로의 순환을 개선하는, 추나치료, 침치료, 약침치료 및 각각의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조절하는 약물치료등을 통해 치료하게 됩니다. 여러 병원에서 검사를 했지만, 딱히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 편두통성 어지럼증은 아닌지 염두에 둬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코아한의원 송파본원
박재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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