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원·청주 통합에 따라 상생발전합의 사업 중 청주 외곽권 순환도로 확충과 청주·청원 접경지역 교통망 도로체계를 개선한다.
3차 우회도로, 2020년 전 구간 준공
청주3차 우회도로는 청주 광역교통의 분산처리를 위하여 총사업비 9174억원을 투자하여 청주외곽(청원군 남일면 효촌리-흥덕구 휴암동-상당구 오동동-북일면 구성리-효촌리) 총연장 42.35㎞를 링로드형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우선 제1구간인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에서 흥덕구 휴암동 구간 11.4㎞은 2001년 3월에 착공하여 효촌교차로에서 석곡교차로 구간 9㎞를 개통했고 2013년에는 나머지 구간인 석곡교차로에서 강상촌(휴암)교차로 2.4㎞를 개통할 예정이다.
또 제2구간인 흥덕구 휴암에서 상당구 오동간 13.33㎞는 현재 국비 627억원을 투자하여 현재 공정률 50%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제3구간인 상당구 오동에서 북일면 구성까지 4.02㎞를 개설하는 사업은 2011년 5월 개통됐고 북일면 구성에서 북일면 묵방까지 1.35㎞는 2014년 개통할 예정으로 현재 62%의 공정율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향후 제4구간인 북일면 묵방리에서 남일면 효촌까지 12.25㎞는 2014년에 사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0년까지 개통하여 청주시 3차우회도로 전 구간이 준공될 계획이다.
청주·청원, 연결도로사업도 탄력
청주시는 2014년 청주·청원 통합으로 증가하게 될 교통량 처리와 옥산면, 오창읍, 남일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청주역-옥산간 도로 확장사업과 월오-가덕간 도로 개설사업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역-옥산간 도로 확장사업은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입구-신촌동 오송연결도로까지 2.1㎞ 구간에 620억의 사업비를 반영하여 기존 왕복2차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철도건널목을 입체화해 차량이 무정차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95%의 보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공사를 착공하여 201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5월에 착공에 들어간 월오-가덕간 도로 개설공사는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서 청원군 남일면 황청리 시·군경계까지 1.13㎞를 왕복 2차선으로 개설하는 공사다. 올해 50억원을 투입하여 현재 보상율이 72%정도이며 2014년 초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 도로연결사업이 완료될 경우 오송생명과학단지 및 오창과학단지와의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루어져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청원군민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도심내 주요교통망도 확충
도심내 도로확장을 통해 차량 병목현상을 해소하고자 상당공원-명암로간 1.5㎞와 청주대학교 예술대학-율량2지구간 0.6㎞, 덕천교-새터초등학교 0.43㎞, 강서택지지구-석곡교차로 1.8㎞, 분평동 럭키아파트 뒤 도로 연결사업 0.6㎞ 등에 올해 136억을 투입하여 보상 및 공사를 추진하고 2015년까지 모든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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