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 요리가 당길 때 - 탱고(Tango)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다, 부담은 줄이고 맛으로 즐기는 바비큐 요리!
야외에서나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비큐 요리를 편안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해운대 신도시에 위치한 바비큐 요리전문점 ‘탱고(Tango)''에서는 갓 구운 뜨거운 빵과 함께 소갈비, 등갈비, 치킨바비큐 등 참숯에 구운 바비큐 요리를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지난 달 문을 연 탱고는 흔히 찾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가격 부담은 줄이고 맛과 퀄러티는 제대로 살려 입소문을 타고 있다.
'탱고(Tango)'에서는 갓 구운 뜨거운 빵과 함께 소갈비, 등갈비, 치킨바비큐 등 참숯에 구운 바비큐 요리를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갓 구운 뜨거운 빵에 레드라이스 별미
레드라이스의 재료인 아나토(붉은 씨를 가진 허브) 씨앗. 레드라이스는 볶은 듯 윤기가 나며 쫄깃한 맛이 별미
괌 여행을 다녀온 분들이라면 줄서서 먹는 맛집 ‘프로아(PROA)''를 기억할 것이다. 이 곳의 인기메뉴인 바비큐 요리를 괌에 가지 않고도 탱고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이유인즉슨 탱고의 박영우 쉐프가 괌 현지 프로아 레스토랑에서 7개월간의 연수를 마치고 그 맛을 탱고에서 선보이기 때문이다.
별미인 레드라이스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레드라이스는 중남미에서 자생하는 아나토(붉은 씨를 가진 허브)로 밥을 지어 붉은 색을 띠는데 항암효과와 식중독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볶은 듯 윤기가 나며 쫄깃한 맛이 별미다.
모든 메뉴에는 신선한 샐러드와 바삭한 양파튀김이 사이드메뉴로 함께 나온다.
또 하나 탱고의 자랑거리는 갓 구운 뜨거운 빵이다. 스프에 찍어먹는 70여겹의 페이스트리와 담백하고 고소한 탱고브레드. 탱고의 모든 메뉴 주문 시 쉐프가 즉석에서 직접 구워 부드럽고 향이 살아있다.
빵과 수프가 나온 후 메인요리에는 샐러드와 양파튀김이 사이드메뉴로 함께 나온다. 느끼하지 않을까 예상한 양파튀김은 바삭하고 깔끔하다. 참숯에 구워 나온 바비큐를 탱고에서 직접 만든 새콤매콤한 소스에 찍으니 더욱 감칠 맛 난다.
탱고 박영우 쉐프는 “탱고의 모든 재료는 신선도와 영양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모든 소스와 피클 등은 직접 만듦으로써 화학조미료는 전혀 쓰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탱고 식사메뉴로는 소갈비, 등갈비, 치킨바비큐와 3가지 바비큐를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는 모듬바비큐, 오븐에 구운 돈까스, 어린이 세트 등이 있다.
명품 원두커피 맘껏 즐길 수 있어
탱고의 자랑거리인 쉐프가 오븐에 직접 구운 뜨거운 빵과 명품 원두커피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식사 후 즐기는 커피 한잔은 탱고의 바비큐 요리를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 탱고가 자랑하는 파라나(PARANA) 커피는 이탈리안 명품 원두를 사용해 향이 풍부하고 깊은 맛이 난다. 커피는 무한리필 되며 커피와 탱고브레드 세트로 구성된 메뉴도 있다.
탱고를 방문한 이은정(40·좌동) 씨는 “커피와 브레드 세트는 오전 시간 주부들의 브런치 메뉴로 인기다. 갓 구운 뜨거운 빵에 향 깊은 커피를 맘껏 마실 수 있고 가격 또한 커피 한 잔 값도 안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탱고를 방문한 고객 중에는 식사 메뉴 외에도 푸짐하게 나오는 안주세트 또한 추천한다. 저녁 타임에 술 안주메뉴로 1인 8천5백원이면 샐러드, 브레드, 양파튀김, 소갈비 등갈비 치킨바비큐, 오븐에 구운 돈까스, 바비큐 오징어 등 모든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탱고는 1층 테이블 홀과 2층 룸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모임장소로도 추천한다.
박영우 쉐프는 “탱고는 앞으로 다양한 디저트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며 “누구나 오셔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탱고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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