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에게 곧 있을 겨울방학은 입시전쟁의 시작이자, 논술을 미리미리 챙겨둬야 하는 시기다. 2014년 대입에선 서울대 수시모집인원 83%, 연세대 71%, 고려대 73%, 수시합격의 향방은 내신과 논술에 달렸다. 경쟁률이 높은 논술시험은 웬만큼 잘 쓰는 정도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서울대를 비롯해 상위권대학 문과, 이과계열 논술전형에서 다수의 합격생을 낸 이안논술학원의 논술교육 전략이라면 반드시 승산은 있다.
소수정예 대학별, 수준별 반 구성, 월반도 가능
상위권대학일수록 논제의 난이도가 높은 논술은 대학별 경향을 파악하고 꾸준히 준비하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안논술학원은 서울대반, SKY반, 명문대반, 수도권 중상위반으로 나뉘어 수준별 맞춤형 논술교육을 실시한다. “내신과 모의고사성적을 감안해 지원가능 그룹을 편성하고, 후에 논술실력이 향상되면 월반을 시킨다”고 이안논술학원 오세우 원장은 설명했다. 그룹 당 6~10명의 소수정예로 개개인별 실력확인 및 관리도 꼼꼼하게 이뤄진다.
“토론형식의 수업은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타당한 반박논리를 찾아가는 데 더없이 좋은 수업방식입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좀 더 미세하게 논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리드를 합니다.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쌓고, 고전을 읽고, 기출문제를 다루고, 글을 쓰고, 토론하고 첨삭 받는 과정을 통해 제대로 된 논술을 할 수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이라고 사고력이 다 높은 건 아니라는 오 원장은 피상적인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풀어낼 수 있으려면 고전을 읽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래서 고1,2의 경우 사고력 향상을 위해 고전의 담론들을 주로 다루고, 고3이 되면 기출문제 위주의 실전감각을 익혀 수준 높은 논술을 완성시킨다.
문과·이과논술교육이 가능한 서울대 출신 강사진&탄탄한 커리큘럼
수시에서 논술경쟁률은 40,50:1, 합격하려면 적어도 2,3%안에는 들어가야 하는데, 완벽한 논술을 위해선 그만큼 강사의 실력도 중요하다. 오 원장의 설명이 이어진다.
“특히 이과논술을 가르치는 실력 있는 강사를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과논술은 답안도 구체적으로 공개되어 있지 않고, 해마다 출제경향이 바뀌기 때문에 경향분석부터 교재·교안 확립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투자가 필요하거든요. 이과논술교육이 가능한 저희 학원은 서울대 출신의 강사진으로 구성, 실력과 노하우, 탄탄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습니다. 강사가 직접 첨삭지도를 해주는 것도 장점이죠.” 누구나 다 열심히 하는 문과논술은 늦게 준비하면 쉽지 않지만, 워낙 어려워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이과논술은 지금부터 시작하면 합격가능성도 높다. 대학별 반 구성이 시작되는 9월부턴 문과의 경우도 대학별 출제경향, 요구하는 요약방법, 비교 포인트 등을 짚어주는 2~3번의 직전 파이널 수업으로 논술시험 대비가 완벽하게 마무리된다.
한 클래스의 학생(재학생, 재수생 포함) 전부가 SKY에 합격했을 정도로 이안논술학원의 입시실적은 인근 지역에도 소문이 나 있고, 분당, 안산, 수원에서도 학생들이 찾아온다.
대학진학 후에도 유용한 논술실력, 생각이 깊은 아이로 만들다
독해, 요약, 비교, 논리, 논증 등을 잘 버무린 설득력 있는 글쓰기가 논술의 포인트다. 고전과 시사가 결합된 토론으로 사고가 다져지다 보니, 이안논술학원 출신은 사고력 깊은 어른스런 학생들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진학 후에는 논술 형태의 학과시험을 잘 치러 학업성적도 우수하고, 장학금을 받기도 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다.
“진학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결과적으론 나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된 거죠. 고1,2때부터 논술을 시작해두면 내 안의 생각들을 잘 정돈해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내신 성적을 올리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고1,2는 수능뿐만 아니라 내신까지 살펴주는데, 그 결과도 상당히 좋다고 오 원장이 들려줬다. 현재 예비고3 대상의 대학별 문과·이과 통합논술반이 22~29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예비고2의 경우는 문과통합논술, 국어논술반(문과/이과)이 30일 개강 예정이다. 29일부턴 방학 특강으로 이과 과목별 논술도 시작된다.
정시의 좁은 문을 뚫기보다는 준비된 논술실력과 성실한 내신 성적으로 수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그 이상의 대학을 선점한다면, 분명 2014년 입시에서 남보다 먼저, 크게 웃을 수 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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