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전형조차도 내신에서 당락이 결정되더군요. 대학마다 내신을 ‘성실성의 척도’로 비중 있게 보는 듯했어요.” 최근 대학 면접을 치른 고3 수험생의 하소연이다. 입시에서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고교 교실마다 치열한 내신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일선 학원들의 내신 대비는 그리 탄탄하지 못하다. “같은 반이라도 학생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다 달라요. 그러다보니 중간, 기말 고사 기간 중에는 내신 준비로 전환하지만 학교별 맞춤식 수업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죠. 결국 학교 시험 준비는 학생 개인의 몫인 셈이죠.” 현직 학원 강사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상위권 국어,수학 명강사가 책임 지도
방이동에 새로 오픈하는 고등부 국어, 수학 전문 GOS에듀는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과 내신 모두를 탄탄하게 준비하기 위해 독특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국어를 전담하는 고승현 원장은 비타에듀, 티치미에서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고 국어 전문학원도 운영한 베테랑 강사다. “올해 수능에서 언어영역 1등급은 원점수로 98점입니다. 즉 명문대가 목표라면 만점을 맞아야 안정권인 셈이죠. 재수생 강세 현상이 두드러진 만큼 재학생들은 수시를 공략하기 위해서 내신에 각별히 신경 쓸 수밖에 없는 거죠.”
GOS에듀 국어는 송파, 강동구 내 고등학교별로 반을 구성, 강사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지도하는 ‘학교별 책임제도’를 도입했다. 대상은 가락고, 동북고, 방산고, 보성고, 보인고, 배명고, 잠실고, 잠실여고, 영파여고, 오금고, 창덕여고, 한영외고 등 12개 학교 고1,고2 학생들이다.
국어, 학교별로 반편성해 내신,수능 지도
“국어 교과서가 16종류나 되기 때문에 국어책이 다 다르고 시험 범위, 문제 스타일도 학교별로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학교별 전담 강사가 지속적으로 문제 유형을 분석, 학생들이 중간, 기말고사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합니다.” 고 원장의 설명이다. 단 고3생은 학교 구분 없이 수준별로 반이 구성된다.
국어 공부의 핵심은 빠른 독해력. 꾸준한 독서를 통해 읽기 실력이 다져진 학생들은 성적 올리기가 쉽지만 이런 학생은 한반에 1~2명 정도로 드물고 대다수 고교생들의 독해실력은 그리 탄탄하지 못한 게 현실이다.
이럴 경우 수능이 요구하는 사고력 기르기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 가령 모르는 지문이 나오더라도 단락별 인과 관계, 글의 주제를 찾아내며 정확히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지난해 말 고2 여학생이 찾아왔어요. 성적은 4등급 수준이고 독해실력도 평범했죠. 겨울방학부터 수능과 똑같이 80분 동안 45문제 푸는 훈련을 했어요. 그런 다음에는 지문 하나하나를 치밀하게 분석하는 방법을 익혔죠. 고3이 된 후 2~3등급을 오가며 성적이 더디 오 르더니 이번 수능에서 결국 1등급을 받았어요. 드문 경우지만 본인이 성실하게 ‘수능식 공부법’으로 준비한 덕분이죠.” 고 원장이 사례를 들려준다.
이처럼 학생들은 강의를 듣고 난 후 ‘공부 소화 시간’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GOS에듀에서는 숙제장 관리제를 도입, 답만 체크하는 식의 숙제가 아니라 글을 분석해 핵심 내용을 서술하도록 하고 그 내용을 원장과 강사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강의 후 부족한 부분은 1:1 맞춤 클리닉도 별도 운영한다.
수학, 무한질문 통해 ‘알 때까지’ 지도
GOS에듀 수학은 깊은 생각, 강남구청 인강, 스카이에듀 스타 강사인 김용운 원장이 총괄한다. 그는 대치동 상위권 학생들이 몰려있는 수학의 맹주 깊은 생각 학원에서 강의평가 1위를 받으며 대외적으로 실력이 검증된 수능 전문 강사다. 특히 각 단원별 근간이 되는 개념을 정확하고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 학생들 머릿속에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심어준 뒤 예제를 통해 활용법까지 짚어주는 입체적인 강의로 정평이 나있다.
“수능 기출문제 중심의 유형별 풀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변별력이 필요한 수능에서는 해마다 새로운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고 여기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이 판가름 나죠. 이런 문제는 개념원리를 응용할 줄 아느냐가 관건입니다.” 김 원장의 설명이다.
GOS에듀에서는 대치동 깊은 생각학원에서 사용 중인 교재와 관리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된다. 개념서 ‘수학의 원리’를 비롯해 내신대비 문제집, 수능기본서 등 동일 교재로 수업이 진행되고 주간, 월간 테스트와 시즌별 모의고사도 함께 실시, 학생들의 실력을 대치동과 수시로 비교해 볼 수 있다.
“어려운 수학 문제라도 풀릴 때까지 고민하고 질문을 던지며 완벽히 이해해야 본인의 실력으로 쌓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특별히 모든 강사들이 학생의 질문을 끝까지 해결해 주는 ‘무한질문 관리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김 원장이 자신 있게 덧붙인다. 고1은 내신중심, 고2는 내신과 수능 병행, 고3은 수능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부모 설명회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따른 수학?국어 올바른 학습법’
예비고 1 : 12월14일 오후 8시, 12월17일 오전 11시
예비고2?3 : 12월14일 오전 11시, 12월17일 오후 8시
문의 : (02)422-0555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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