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정으로 경제?행복지수 높인다
최대호 안양시장
새해 안양시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람중심 복지에 무게중심을 두고 추진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교육, 복지, 문화예술, 환경, 스마트시정 구현 등 6개 분야의 시정 계획을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무상급식 확대
첫째 옛 대한전선 부지에 조성되는 평촌스마트스퀘어,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서는 석수스마트타운, 관양스마트타운 등 3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청년과 서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면서 사회적기업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친환경 무상급식을 초등학교 전 학년에서 지난해 중학교 2?3학년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는 중학년 전 학년과 유치원까지 확대한다. 안양·군포·의왕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동 보급하기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인재교육센터’가 상반기에 설립된다.
셋째 위기가정 긴급지원과 무한돌봄 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로 꼽히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한다. 박달?석수권과 삼막마을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FC안양 출범, 공공예술프로젝트 개최
넷째, 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가 2월중 창단하고 제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개최를 통해 공공예술도시로서의 명성을 드높인다.
다섯째,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환경보전 산교육 장으로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살아난 안양천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덕천지구 등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시민의견을 수렴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여섯째, 미래를 주도할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과 함께 경제 문화 행정 도시 등 시정 핵심 분야에 스마트창조도시 정책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안양 등 수도권 서남부 7개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국철1호선 지하화가 국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시정 구현과 관련해 “시대적 흐름에 대처하지 못하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미래를 예측해 준비하는 부단한 노력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전있는 도시, 가족이 행복한 군포
김윤주 군포시장
군포시는 복지사업과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새해 설계를 밝혔다.
△복지 확대·일자리 창출
첫째,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민관협력의 계층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는 전문화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할 수 있도록 위·드림 스타트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노인 복지공간과 건강관리를 위한 노인복지관 및 도시 보건소지소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대형마트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본 전통시장 주차장 용지 확보와 논뜰공원 주차장을 신설하는 등 전통시장 주변 환경개선으로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른신 일자리와 취약계층 공공근로사업,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해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청소년 교육특구·비전있는 도시
청소년 교육특구 사업으로 전국제일의 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 학력 신장 및 교육과정의 특성화, 교육 기자재의 현대화 사업을 지원해 미래형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학교별로 다목적체육관, 도서관을 우선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중심상업지역에 청소년 카페, 틴터(Teen 터)를 운영한다.
더불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으로 ‘비전 있는 도시’를 만든다. 대규모 공장 이전부지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과 군포 첨단 산업단지 조성으로 고용을 창출시킬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
‘문화예술이 넘쳐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주변 체육시설 정비 및 동호회별 생활체육 활성화로 시민건강을 증진 시키도록 하겠다.
시의 정체성으로 ‘책과 철쭉’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책 읽는 군포를 시 정체성으로 확립하기 위해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북 페스티벌, 독서 토론대회,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으며, 책으로 소통하는 시민참여 방안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
김윤주 시장은 “그동안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왔듯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온 정성을 다해 더 살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으뜸도시 구현·일자리 창출
김성제 의왕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교통으뜸도시 구현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우선, 교육으뜸도시 구현을 위해 학교 특성화프로그램 등을 대폭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백운고기숙사 개관과 함께 새로 신설되는 모락고 기숙사 건립도 추진하여 관내 모든 고교에 기숙사를 완비할 계획이다.
글로벌인재센터를 올해 말까지 건립하고, 장학기금도 30억원으로 늘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둘째,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실하게 다진다. 청계동에 보건지소를 비롯한 노인복지관, 장애인보호시설, 청소년공부방이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을 금년말까지 건립할 계획입니다.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더욱 관심있게 살피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겠다.
셋째,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속도를 조절하며 주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겠다. 백운지식문화밸리를 도시개발 선도사업으로 본격 착수하고 부곡장안지구는 스포츠센터 건립을 선행하면서 계획대로 추진한다.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 왕송호수는 수질을 3~4등급으로 개선함은 물론 호수주변을 철도특구로 지정, 레일바이크와 산책로, 자전거도로가 있는 테마공원으로 만들고 바라산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시민휴식처로 제공하겠다.
넷째, 민생경제를 살리고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 포일인텔리전트 IT밸리를 비롯한 부곡동 첨단산업단지, 오전동 첨단지식산업센터 조성은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도록 추진하겠다. 5천개의 안정된 일자리 마련을 목표로 통합일자리센터 기능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현안과제의 해결에도 온 힘을 쏟겠습니다. 의왕역~왕송고가교간 도로 개설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군포역까지 연결하는 국도1호~군포시계간 도로와 고천공업길 도로는 토지보상을 착수한다. 숙원사업인 월곶~판교간 전철과 인덕원~서동탄간 전철의 조기 착수를 위해 인근 시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진력하도록 하겠다.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매진
여인국 과천시장
여인국 과천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민선 5기의 주요사업 마무리를 철저히 하고, 중점 추진하였던 전략과제들을 내실있게 완수하여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을 확고히 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특수시책으로 공교육 내실화
이를 위해 우선 과천만의 교육 특수시책을 펼친다. 과천만의 특수시책으로 공교육을 내실화한다. 학교에서 뿐 아닌 평생토록 배움이 지속되는, 배움이 삶이 되는 과천시가 되도록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시민여러분의 행복지수를 높인다. 무한돌봄센터의 효율적 운영으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빈틈없는 사례관리로 홀로 소외되어 힘들어 하는 시민이 없도록 하겠다.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장애인 복지관 및 보훈회관 건립에 이어 올해에는 가족여성 프라자를 완공하여 복지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겠다.
더불어 거리 곳곳에서, 학교에서, 늘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다가가는 문화공연을 준비하겠다. 올해는 추사박물관을 개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과천을 추사연구의 본고장이자 추사의 얼과 정신이 살아있는 예술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안전한 녹색도시·도시개발 지속
더 나은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공인의 기준이 되는 7대 역점시책을 철저히 이행,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히 지낼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 또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교육활동과 친환경 에너지시설의 보급을 촉진하여 신재생에너지비율을 점차 확대하겠다.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은 그간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구계획을 승인받았고 올해에는 보상이 실시될 예정이다. 동시에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지식기반 산업 중심의 경제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복합문화 관광단지 및 화훼종합센터 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오랜 숙원인 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건축전문자문단''을 구성·운영하여 사업단계별로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또 정부과천청사 변동에 따라 예상되는 지역상공인의 어려움에 적극 대처하겠다. 상가 및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소외자 융자지원 등으로 영세한 상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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