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상반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201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올해 전죽구제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이나 관객 호응이 높았던 작품을 개봉 상영하여, 지난 봄날 아련했던 전주국제영화제를 다시 기억하고 다가오는 새로운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Adieu JIFF’ 특별전을 마련하여 총 3편의 작품을 모아 상영한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삼인삼색 작품 중 하나였던 잉 량 감독의 <아직 할 말이 남았지만>은 지난 2008년 중국 상하이에서 양자라는 남성이 경찰관 여섯 명을 살해한 뒤 사법 절차가 무시된 채 사형 판결을 받는 과정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작품으로 중국 사법 체계의 문제점을 사형수 어머니의 시선에서 날카롭게 부각한 작품이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국제경쟁 섹션에 초청되어 상영되어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특히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전 중국 당국으로부터 상영 금지 압박을 받아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한국영화 최초 본격 퀴어 멜로로 손꼽히는 ‘후회하지 않아’ 이후, 이별을 앞둔 두 남자의 마지막 기록을 담은 격정 퀴어 멜로인 이송희일 감독의 <백야>와 4대째 한 가정을 보살핀 뒤 자신은 소박한 삶을 갈무리하는 한 여성과 그녀의 말년을 아들처럼 지켜주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이기도 하였던 <심플 라이프>도 동시 상영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12월 기획 상영전Ⅰ-‘Adieu JIFF’는 16일(일)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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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삼인삼색 작품 중 하나였던 잉 량 감독의 <아직 할 말이 남았지만>은 지난 2008년 중국 상하이에서 양자라는 남성이 경찰관 여섯 명을 살해한 뒤 사법 절차가 무시된 채 사형 판결을 받는 과정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작품으로 중국 사법 체계의 문제점을 사형수 어머니의 시선에서 날카롭게 부각한 작품이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국제경쟁 섹션에 초청되어 상영되어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특히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전 중국 당국으로부터 상영 금지 압박을 받아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한국영화 최초 본격 퀴어 멜로로 손꼽히는 ‘후회하지 않아’ 이후, 이별을 앞둔 두 남자의 마지막 기록을 담은 격정 퀴어 멜로인 이송희일 감독의 <백야>와 4대째 한 가정을 보살핀 뒤 자신은 소박한 삶을 갈무리하는 한 여성과 그녀의 말년을 아들처럼 지켜주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이기도 하였던 <심플 라이프>도 동시 상영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12월 기획 상영전Ⅰ-‘Adieu JIFF’는 16일(일)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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