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겨울방학 고교 성적 3년을 결정한다

지역내일 2012-12-08

이번 겨울방학이 지나가면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될 예비고1 학생들은 고등학교 생활 3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따라서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고등학교 공부에 잘 적응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이 시기에 어떻게 얼마나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성적은 크게 달라지고 따라서 대학입시의 결과도 달라질 것이다.
중학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은 학습의 폭과 깊이에서 차원이 다르다.
이는 중학교 3년간 가져왔던 학습 습관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다.  고등학교 과정은 중학교 때와는 달리 절대적으로 학습 분량이 많아지고 학습 분량에 맞추어 학습계획을 짜지 않으면 결국 성적은 떨어지게 된다.
내신이 대학 입시 전형에 등급제로 반영되면서 점수보다는 석차가 중요하게 되었기 때문에 문제의 난이도도 한층 높아져 있는 상태라는 것도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최소한 중간고사 범위까지의 선행학습이 이루어져 있어야만 안정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고교 진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최상위권 또는 상위권으로 진입하여 성적의 기선제압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
고등학교 수업에서는 교과서 외에 학교에서 채택하는 부교재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부교재 수업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이 바로 수능 준비에 해당하는 것이며, 부교재의 내용을 응용하여 학교 시험에도 함께 출제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또한 3월이 되면 모의고사도 치르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학생의 가능성을 파악하게 된다.
그러므로 방학기간을 통하여 평가원이나 교육청에서 출제한 모의고사를 정해진 시간에 실전처럼 풀어보아야 한다. 영역별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야 한다.
중학교 때는 45분 수업에 10분 휴식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여기에 익숙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모의고사를 봐도 100분(수학기준) 정도는 계속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번 방학을 시점으로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한 가지 더!  논술에 대해 언급하겠다.
내신과 수능은 대학 지원의 자격기준이며, 논술은 당락 결정의 큰 힘이 있다. 논술은 수시 전형 중 비중이 가장 크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대가 목표인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논술준비의 핵심은 꾸준한 이해와 분석력 훈련 및 표현력 훈련이다. 깊게 사고하고 정확하게 생각을 꺼내어 정리해야 만 높은 점수를 얻어낼 수 있다.


고1 진학을 앞둔 중3학생은 이번 겨울방학이 기회이자 위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
중학교 전교1,2등이 고등학교 진학 후 바닥을 기는 열등생이 되기도 한다. 반면에 ‘괄목상대’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를 만큼 엄청남 성적향상, 아니 성적 혁명을 달성하는 학생들도 많다.
신기하게도 이 시기를 지나고 나면 이런 극적인 변화는 현격히 줄어든다.
반환점을 돈 마라톤 경기처럼 학생들은 자신의 의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움직이는 공부의 흐름에 따라 공부한다. 쉽게 말해 고등학교 1학년 시기는 마라톤 경기에서 ‘마의 시간대’ 라고 불리는 30킬로미터 시점과 같다. 한마디로 고등학교 1학년 시기는 ‘격변기’이다.
이시기를 놓치면 좀처럼 따라잡기 힘들기에 긴장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두고자 한다. 그리고 성적이 부족한 학생에겐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섣불리 좌절하지 말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어느 때 보다도 긴 겨울방학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겨울방학 2달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빡세게 공부하고 철저히 자신을 관리하여 방학이 끝나고 나면 변화된 자신에게 뿌듯함을 느껴야 한다.
이번 겨울방학이 자신의 고등학교 성적과 대학을 결정짓는 엄청나게 중요한 시기임을 명심하자.   고등학교 진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반드시 상위권, 최상위권으로 진입하자.      지금의 여러분의 가능성을 잠재우지 말자.   

입시의 명문  사관강남학원  
안신자 부원장
문의 063-22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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