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는 지난 11월 한달간 특수시책인 체험위주의 소방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교실은 창원소방서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이달 한 달 동안 계속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연합회 등 모두 43개 단체에서 3600여명의 어린이들이 다녀갔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소방안전관련 영상물 시청, 소방관 되어보기, 물소화기 체험, 소방차량 체험, 응급처치 체험, 구조대 레펠 하강 시연 등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큰 흥미와 호응을 얻었다.
정호근 창원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교육은 안전문화정착에 큰 역할을 한다.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더 많은 프로그램 개발과 더 나은 교육시설을 확보해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창원시 11·12일 김장 채소 직거래 장터
창원시는 오는 11일 창원시 만남의 광장과 12일 마산합포구청 앞에서 ‘김장 채소 직거래 장터’를 연다.
배추 3만 포기(포기배추 2만 5000포기, 절임 배추 5000포기)가 판매될 예정이다. 포기배추는 12㎏ 5포기 한 망에 1만 원, 절임 배추는 20㎏ 10포기 한 상자에 3만 원이다. 시중보다 20~30% 정도 싼 값이라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포기배추는 창원친환경영농법인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것이다. 절임 배추는 동읍농협을 통해 판신마을에서 오는 15일까지 주문받아 공급한다. 또, 8일에는 김장 체험행사가 열려 절임 배추 20㎏ 10포기에 양념까지 9만 5000원에 김장을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이갑만 소장은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지역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김장 배추 직거래로 지난해 가격 하락에도 농민의 어려움을 없앨 수 있었고, 소비자도 싸게 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창원시, 뇌수막염 예방접종 전면 무료화 시행
2012년부터 창원시에서는 국가 필수예방접종 10종에 대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 후 2013년부터 뇌수막염이 국가 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되어 총 10종에서 11종으로 확대되어 무료접종이 시행된다.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인 뇌수막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소아에게 뇌막염, 폐렴, 후두개염 등 침습적 질환을 일으킨다.
창원시는 2013년부터 주민등록상 창원시 거주자에 한해 보건소나 필수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인 병·의원에서 뇌수막염 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2013년 국·도·시비 7억4천여 만원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뇌수막염은 선택접종으로 의료기관에서 고가의 접종비용을 부담하다가 올해부터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가계부담 경감과 시간 절약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생후 2, 4, 6개월 기본접종 후 12~15개월에 추가접종을 실시토록 권장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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