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소식
송파,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최우수
송파구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2012,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서울문화재단이 선정한 올해의 도서를 서울 시내 공공도서관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고자 2004년부터 시작된 독서캠페인. 각 도서관은 선정된 도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토론문화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송파구는 관내 위치한 8개 도서관(송파도서관, 거마도서관, 송파어린이도서관, 소나무언덕1호∼4호 작은도서관,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의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3~10월까지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도서관이 참여하고 구의 역점사업 ‘책 읽는 송파’와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본 사업에 참여한 96개 서울시 공공도서관 중 최우수로 선정됐다.
강동소식
어르신들의 소중한 ‘불우이웃 사랑’
강동구 성내3동에 위치한 제2경로당을 이용하는 31명의 어르신들이 정성을 모아 동 주민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41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돈이다. 폐지와 재활용품을 모아 판 돈, 경로당 식비를 위해 모아 놓은 돈, 경로당 운영비 절약을 위해 매일 새벽마다 회원들이 직접 청소하며 모아놓은 돈, 명절 때 자녀들에게 받아 아껴두었던 용돈 등을 모아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마련한 것이다.
박정수 성내3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마음을 모아 주신 성금은 천만금보다 더 소중하고 값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소중히 쓰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자원순환형 농업 배움터 생겨
강동구가 ‘제1회 강동 도시농업 자원순환학교’를 개설한다. 도시텃밭이나 옥상텃밭에서 자가 퇴비를 활용하거나 자원순환형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1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운영되며, 교육은 둔촌동 도시텃밭에서 진행된다. 낙엽, 음식물쓰레기 등 자원순환형 도시농업에 대한 관한 교육이 진행되며, 총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출석하면 강동구청장 및 전국 귀농운동본부 텃밭보급소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접수는 11일까지다. 문의 (02)3425-6552
강동구, 부패방지 종합평가 ‘우수구’선정
강동구가 서울시 2012년 자치구 부패방지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평가는 ▲부패방지 시책(50%) ▲시민불편살피미 운영실적(15%) ▲불공정 하도급 개선(15%)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20%)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선정됐다.
특히 취약분야의 민원처리 결과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클린 청렴 온도계」 시스템과 「120시민불편살피미」 현장 민원처리를 위해 휴일에 주말 기동반을 운영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직원 개인별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간부직 청렴도 평가,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부패방지 정책 추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진소식
광진구, 올해 예산 2884억 원 확정
광진구가 올해 살림살이 규모를 지난해 보다 193억 원(7.18%) 증가한 2884억 원으로 확정했다. 외형상의 규모는 증가한 반면, 인건비 상승과 복지비용 증가로 인하여 자체사업비는 감액 편성됐다.
각 부문별 예산은 ▲사회복지?보건 분야(42.53%, 1226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7.67%, 221억원) ▲교육?문화?관광 분야(4.77% 138억원) ▲환경 분야(4.18% 121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1.9%, 55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4.91%, 142억원) ▲기타(행정운영경비) (34.04%, 981억원)이다.
광진구는 최우선 정책과제로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사회복지·보건 분야 예산을 지난해 대비 21.6% 증액한 1226억원으로 편성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사회적기업 육성,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으로 민간일자리 총 6700여개를 만들고, 자영업 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및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살기 좋은 아파트 우리가 만들어요
광진구 자양동 자양2차 우성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30여명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데 뜻을 모아 ‘즐거운 마당회’를 결성했다. 이들은 단지 내 공용부지를 활용, 작은 텃밭을 만들고 상추, 오이, 방울토마토 등을 심고 공동으로 가꾼다. 작은 텃밭은 아이들의 자연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되며 김장배추를 수확해 단지 내 노인정에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는 ‘아나바다 녹색장터’도 운영하며 입주민들의 재능 기부로 요가, 비즈공예, 친환경 EM비누 만들기 강좌 등도 열린다.
광진구 자양동의 삼성아파트는 재활용품 활용과 절전기구 사용 등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 아파트다. 지하주차장, 승강기, 관리실, 1층 로비 등의 조명장치를 LED 조명으로 교체한 후 180여만원 나오던 공동 전기료가 53만원으로 줄었다. 아파트 1층 로비에는 주민들을 위한 북카페도 마련했다.
광진구는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힘써온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 5년째 ‘우수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환경관리실태 3년 연속 우수구
광진구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서울시 자치구 환경관리실태 평가’ 결과 3년 연속으로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광진구는 멀티탭, LED 주방 및 전구 등 ‘절전용품’보급, 자원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절전형 녹색장터’운영, 착한미생물 EM을 활용해 도심생활악취를 제거하는 ‘쌀뜨물 EM 발효액’보급,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교육 및 그린리더 양성교육’등을 시행했다. 또한 환경 보전을 위해 ‘원형화분 및 상자텃밭’ 설치 및 가꾸기, ‘물놀이가 가능한 중랑천 만들기’, ‘긴 고랑 대청소’ 등의 정화활동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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