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문화특구, 전국 유일 인쇄관련 명소로”

지역내일 2013-01-06

청주시는 직지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해 단기 추진사업으로 2014년까지 ▲금속활자 주조 전시관 건립 ▲근현대 인쇄 전시관 건립 ▲녹색 쉼터 조성을 추진하고 중·장기사업까지 순차적으로 특구를 활성화시켜서 향후 도심속의 전통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금속활자 주조 전수관(흥덕구 운천동 867번지 일원)을 상반기 내 준공 및 개관할 예정이다. 전수관은 연면적 1591㎡(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전시장과 체험관을, 2층에는 중요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보유자 작업장을, 3층에는 사무실과 수장고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또 흥덕구 운천동 909번지 일원에 들어설 근현대 인쇄 전시관은 국비가 전액 확보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중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연면적 1400㎡(지하1층, 지상 2층)으로, 1층에는 전시 및 체험공간을 확보하고, 2층에는 기획전시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인쇄박물관은 단기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중기 추진사업으로 먹거리 시설, 판매시설, 테마상가, 직지문화관, 고인쇄박물관 전시실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이후 장기계획으로는 흥덕초등학교를 매입해 전통문화학교, 기록문화연구소, 민속박물관, 무형문화재 장인 전수교육관, 전통체험숙소 활용, 민간상가지구 육성, 문화예술관련 거리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인쇄박물관 이관동 직지사업담당은 “직지문화특구 활성화를 통해 고인쇄박물관 일원을 인쇄관련 전국유일의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청주의 이미지를 전국에 각인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옥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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