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소운동과 유산소운동 병행으로 요요현상 없어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는 30분 순환운동 ‘커브스’ 운동센터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커브스 프로그램은 유산소운동부터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 필수운동은 3가지 요소를 모두 포함했다. 운동기구도 여성의 몸에 맞게 만들어져 관절에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어 청소년은 물론, 나이가 지긋하신 여성들도 즐기면서 몸매관리를 할 수 있다. 요요현상 없이 체중관리 사이즈관리 체지방관리가 이뤄지는 커브스를 알아본다.
커브스는 3No 전략을 내세운다. 운동에 어려움을 겪는 95%의 여성을 타깃으로 여성들이 남들 눈치 보지 않고 마음 편하게 운동 할 수 있는 공간을 헬스클럽의 콘셉트로 잡았다. 여성에게 운동에 방해되는 남자(No man)와 거울(No mirror)이 없고 화장(NO make-up)을 하지 않은 채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성만의 커뮤니티를 모토로 한다.
커브스는 바쁜 현대 여성이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즐겁고 꾸준히 운동 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기존의 헬스클럽과 차별화된 30분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철저한 개인맞춤형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커브스는 운영시간 중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운동할 수 있다. 여성에게 적합하기에 커브스의 인기몰이는 계속되고 있다.
신체에 무리주지 않아 여성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순환운동을 처음 고안해낸 것은 1953년 영구의 모건과 아담슨이다. 1992년 미국의 ‘커브스’ 사에서 운동법을 개발해 현재, 세계 90개국 1만8백 개 이상의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생로병사의 비밀’에 15분 순환운동법이 뱃살 빼는 방법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순환운동은 기본적으로 개인 트레이너가 함께 하지 않으면 어려운 운동이다. 상·하체 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 기구를 정해진 시간 안에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피트니스센터에서 도입하는 곳도 있지만 국내 순환운동 센터는 프랜차이즈이며 여성 전용으로 운영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회사마다 프로그램의 차이는 있지만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은 같다. 또 여성 전용이라 다이어트를 주로 겨냥해 식단조절법도 안내하고 있다.
운동이 아닌 식사조절만으로 체중을 감량한다면 요요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식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지방뿐 아니라 근육까지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근육이 빠진다는 것은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요요현상을 유발해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바뀌게 된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할 때 장기적으로 결과를 유지하려면 체중이 아닌 체지방 감량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체지방 위주로 살을 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근력운동을 위해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지방이 연소되기 쉬운 몸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체내 근육량이 많아지면 근육이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을 줘 다이어트 효과가 더 높다.
14주 평균 감량 6.3kg
‘여성들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특색에 알맞게 운동기구도 여성전용으로 개발했다. 12가지의 유압식 운동기구는 체력과 근력, 운동경험에 맞추어 자동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체력에 자신이 없는 여성도 체력에 알맞게 자신의 페이스로 트레이닝 할 수 있다. 이는 근력향상과 함께 유산소 운동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운동생리학 전문가로 유명한 미국 베일러대 리차드 크레이더 박사는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하는 30분 순환운동은 유산소 운동 한 가지만 하는 것 보다 3배 이상의 지방연소 효과가 있다” 며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감량과 체질 개선에 탁원한 효과가 있다” 고 말했다. 순환운동의 효과는 미국 베일러대학에서 진행한 임상실험 결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14주 동안 73kg이상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식단과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병행한 결과, 체중은 평균 6.3kg 감량, 근육량은 평균 20~30% 증가했다. 허리는 2인치 줄었고 기초 대사량은 최대 400cal 증가했다.
“체력도 좋아지고 체중도 6~7kg이나 빠졌어요. 편한 시간에 짬을 내서 운동하기에도 좋아요. 운동이 지루 하지 않아 재미있게 다니고 있어요.” 지난해 10월 순환운동을 시작했다는 안희숙(37) 씨의 말이다. 회원들은 “순환운동에는 남자, 거울, 메이크업 세 가지가 필요 없어 좋다”고 자랑했다. 서로 얼굴을 바라보면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여성 전용 순환운동센터’는 말 그대로 ‘여자들의 운동 놀이터’였다. 그러나 순환운동이 여자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트레이너의 안내를 받으면 일반 피트니스 센터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무료체험 1666-3330
마두클럽 907-3090 주엽클럽 918-3721 풍동클럽 901-9330
탄현클럽 923-3330 행신클럽 971-2030 화정클럽 938-3230 동패클럽 943-8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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