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 각광
과천시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이 배움과 가르침이 동시에 행해지는 선 순환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문원동에 사는 과천화우회 권영실 회장은 지난 7월 과천시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한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강사가 됐다. 현재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구세군 양로원 어르신들에게 한지공예를 가르치고 있는 그는 “강의안을 작성하고 학습자인 수강생을 대하는 태도, 강의스킬 등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며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지공예에 재미를 느끼고 누구보다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처럼 과천시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은 재능이 있는 시민들을 전문강사로 육성해 양로원 어르신이나 다문화가정 주부 등 소외계층에게 한지공예나 전통매듭 등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했다. 이와 관련해 내년에도 이 과정을 개설하여 수강생들에게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과천시, 복지정책 최우수도시로 선정
과천시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에서 복지정책 최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최로 지난 26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년 지역복지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희망복지지원단(무한돌봄센터)평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8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0개 지자체 복지서비스에 대한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 복지수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시군구별 욕구조사, 서비스제공계획 수립, 사례회의 등 통합사례관리 단계별 운영실적, 지역자원 발굴 및 관리, 방문형 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걸쳐 실시됐다. 평가결과 과천시는 위기에 처한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한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직원교육과 홍보, 통합사례관리 부문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희망복지원단 평가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과천시, 공공언어 바르게쓰기 교육 관심집중
과천시는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라는 주제로 목요아카데미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어려운 행정 용어를 쉬운 표현으로 바꾸기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총4회에 걸쳐 과천시청 2층 아카데미아실에서 공공언어 바르게쓰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현재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 박종덕 교수가 공공언어 바르게쓰기와 보도자료 및 게시글 바로쓰기 등 실무에 꼭 필요한 주제를 가지고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이 공공기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시정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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