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월급 끝전 모아 연탄 나눔

954만원 모아 연탄 2만장 기부

지역내일 2012-12-03
전북도청 공무원들이 월급의 끝전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연탄 2만장을 구입해 저소득층에 기부했다.
전북도 공무원들은 11월 29일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도간부와 노동조합 간부들이 겨울철 연탄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 전주시 5세대에 1000장을 전달했다.또 시군의 추천을 받아 연탄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85가정에 연탄은행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도 공무원들이 지난 7월부터 모금을 시작해 준비한 행사로 11월 현재 3056명이 참여했다. 또 도청 부서별로 복지시설 133개 찾아 나눔봉사활동을 펼친다. 도청 실국별 자매결연 복지시설인 참사랑낙원(감사관실), 정읍 자애원(행정지원관실), 국제재활원(정책기획관실) 등 133개소를 찾아 청소, 빨래 등 환경정비와 13백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으로 각 실국별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시작하는 등 준비에 여념이 없다
행정지원관실에서도 복지시설에 전할 라면, 세제 등 위문품 마련을 위하여 지난 11.12일부터 직원들을 상대로 식권 및 재래시장 상품권 모으기에 돌입하여 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목표액 80만원 달성에 근접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발전연구원, 인재육성재단 등 유관기관에서도 삼성원, 노인종합복지관 등 8개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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