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공을 위한 제언

지역내일 2012-12-31




김명범 원장
이투스 일산청솔학원
031-903-9001


모든 수험생이 나름 최선을 다해 대입을 준비하고 도전하였을 것이다. 그 노력 끝에 승리를 거머쥔 사람도 있고, 패배의 고배를 마신 사람도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 모든 사람이 승리하는 경쟁은 경쟁이 아니다. 어쩌면 인생 첫 승부에서 얻은 뼈아픈 고통이 향후 삶의 소중한 자양분으로 값진 결실을 맺게 하는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승부에서 배워야 하는 것은 좌절이 아니라, 자기경쟁력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더불어 더 멋진 승리를 위하여 가다듬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재점검해 보는 것이다. ‘진정한 자신의 실력’을 갖추기 위한 1년간의 치열한 노력, 그것은 ‘실패했으므로 불가피한’ 선택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결단일 수 있다.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수능에서 유리한가?


최근 3개년의 수능 응시자 중 재수생의 비율은 통상 23~24%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언수외 1등급자 중 재수생의 비율은 36%, 39%, 41% 수준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수능 전 영역에 걸쳐 통상 3등급 이내의 상위권에서 재수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성공적인 재수는 어떻게 보장되는가?


학습에도 메니지먼트가 필요하다. 재수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하다. 열심히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정복해 나가는 방법을 숙지하여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우선, 본인의 영역별 학습 성취도를 잘 평가하고 학습태도와 학습방법에 대한 점검을 잘 하여야 한다. 두 번째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대한 평가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세 번째로 학습지구력과 집중력을 강화해야 한다.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은 이유가 있다.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고 핸드폰으로 카톡을 하면서 공부하고, 50분 이상을 책상에 앉아있지 못하고, 공부를 하면서도 다른 과목 공부 걱정을 하는 특징들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이상의 나열한 내용은 집중력을 흐리게 하는 요소인데 신기하게 성적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의 공통점이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자각이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교과담당선생님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스스로를 진단하고 점검하는 데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전략적이고 중장기적인 ‘학습코칭시스템’을 기반으로 해야 성취도 향상이 극대화될 수 있다.
재수를 한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열심히 하자가 아니라 나의 모든 것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켜야 가능하다. 재수는 인강을 통해 학습하고 독서실에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혼자서 할 수 있다면 고3때 공부했던 방식으로 이미 원하는 성적이 나왔다. 재수를 선택한다면 반드시 재수종합반을 선택하길 권장한다. 학습관리 및 생활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는 학원, 주7일 관리를 진행하는 학원을 선택하자. 재수생에게 생활 관리와 일요일과 공휴일관리는 재수성공의 70%를 보장하는 아주 중요한 도구이다.
재수성공은 본인이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필요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철저하게 변화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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