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매서운 한파 속이지만 아이들과 따뜻한 연극 한편 볼까요?”

지역내일 2012-12-28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제9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지난 12월 26일부터 2013년 1월 13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 소극장 등 총 4곳에서 막이 오른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ASSITEJ Korea)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청소년연극상인 ‘서울어린이연극상’ 수상작 등 작품성과 철학이 담긴 우수 작품들이 공연돼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과 함께 연극의 재미를 선물한다. 이 축제 동안에는 3인 이상 예매시 30퍼센트를 할인해주는 가족권 행사와 3작품 관람시 40퍼센트 할인(7만 원)하는 행사 등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 중이다. 

<어린왕자 Le Petit Prince> 
“정말 소중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
 
세계인의 영원한 동화인 생텍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를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한 감성인형극이다. 제1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연출상, 연기상 등을 수상한 인형극 <어린왕자>는 원제에서처럼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라는 말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관념의 세계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임과 음악, 분절인형 등을 통해 극의 판타지를 최대화한 작품이다. 
일시 : 2013. 1.1~3 11시 / 2시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3관
공연시간 : 70분
장르 : 분절인형극
관람 권장 연령 : 7세 이상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The Dwarf Who Loved Snow White>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80만 관객이 본 최우수작

2001년 초연 이래 11년간 2,500회 이상, 8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극의 새로운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제10회 서울어린이 연극상 최우수작품상과 극본상, 연출상, 연기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화려한 무대와 초호화 캐스팅이 대세인 현 공연계에서 이 작은 연극의 인기는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극에선 말하는 거울, 사악한 새엄마, 청순한 백설공주, 독이 든 사과, 그리고 일곱 난장이로 상징되는 누구나 알고 있던 ‘백설공주’ 이야기가 눈물과 감동을 주는 새로운 사랑 이야기로 새롭게 태어난다. 특히 연극적 상상력이 빛나는 무대와 소품, 서정적인 음악과 안무가 그 감동을 더한다. 어린이에서 성인까지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보면 좋은 작품이다. 
일시 : 2013년 1.4. 4시 30분, 1.5~6 1시/ 4시 30분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시간 : 80분
관람 권장 연령 : 7세 이상


<거인의 책상 Giant''s Table>
집채만큼 커진 일상의 사물들이 펼치는 환상의 드라마

‘미디어-오브제 쇼'' <거인의 책상>은 미디어 영상 장비를 이용하여 조그만 일상의 책상을 거대한 거인의 책상으로 만들어 놓는다. 책상 위로 보이는 손들과 그림 그리는 행위, 일상의 사물들이 거대하게 확대되고, 그 거인의 책상 위로 배우와 관객이 뛰어 올라 환상의 체험을 하게 된다. 공연 관람과 함께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공연으로 상상은 눈앞의 현실이 되고, 관객은 거인의 책상 위에서 꿈꾸어 오던 환상 여행을 떠난다. 이 작품은 제21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최고 인기상과 연기상을 수상했다. 
일시 : 2013. 1. 4.(금) 3시, 1. 5~6. 11시 / 3시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3관
공연시간 : 65분
장르 : 미디어 상상놀이극
관람 권장 연령 : 7세 이상


<이불꽃 Nothing Else But Only You>
모든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 피어나는 이불꽃

부모님 세대의 어린 시절, 시골을 배경 삼아 한국인의 가족애를 그린 이야기이다. 3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 작품은 닥종이인형과 애니메이션, 그림자극, 다양한 무대장치기법을 사용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TV가 귀하던 시절에 즐겨 듣던 ‘라디오 드라마’의 향수를 작품 속에 더하여 가족의 희로애락을 아기자기하게 담았다. 이 작품은 제19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과 연출상, 미술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일시 : 2013. 1. 5~8. 11시 / 2시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연시간 : 50분
장르 : 복합 인형극
관람 권장 연령 : 3세 이상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 왕자> 
개구리 왕자와 함께 떠나는 작은 어항 속 동화이야기 
연극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 왕자>는 그림동화 『개구리 왕자』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주 무대는 70센티미터 정도의 평범한 어항이다. 어항 속과 어항을 둘러싼 작은 세계는 손으로 직접 만든 수공예품으로 마치 요술을 부리는 만물상자 같다. 이 작은 세계가 카메라를 통하여 무대 뒤의 커다란 스크린에 확대되어 나타난다. 무대 앞의 작은 어항과 함께 거대한 우물 속을 여행하기도 하고 어항의 물을 이용한 음향 효과는 관객에게 마치 정말 우물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효과들이 개구리 왕자와 실감나는 우물 속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 작품은 제17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최고인기상을 수상했다.
일시 : 2013. 1. 10.(목) 11시, 1. 11~13.(일) 11시 / 2시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연시간 : 50분
장르 : 가족극
관람 권장 연령 : 3세 이상


얌모얌모 콘서트 Jammo Jammo Concert
새로운 클래식의 발견, 온 가족이 웃고 즐기는 음악회 
어렵고 딱딱했던 기존의 클래식 음악회와는 다르게 공연 중 재미와 재치가 묻어나는 웃음이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개그맨 전유성이 연출을 맡아 클래식 음악회의 성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기상천외한 요소를 가미하여 부드럽고 재미있게 만들었다. 요절복통 웃음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써 2001년 첫 공연 이후 1,000회가 넘는 공연을 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콘서트이다.
일시 : 2012. 12. 29.(토) 10시30분 / 2시, 12. 30.(일) 2시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공연시간 : 60분
장르 : 클래식
관람 권장 연령 : 3세 이상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