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동에 ‘복합체육시설’ 들어선다

2014년까지 민간투자방식으로 복합체육시설 건립

지역내일 2012-11-28
초지동 673-1 체육시설부지(7만7249㎡)에 2014년까지 민간투자방식으로 120타석 규모의 골프 연습장과 대중 골프장(Par3·9홀) 등이 들어선 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2일 안산스포츠파크㈜(대표 강욱순)와 ‘안산시 초지동 체육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008년 7월 민자유치 공개공모를 통해 사업제안서에 대한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검토와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해 올해 초 안산스포츠파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설계자문위원회 및 공사비 적정성 검토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초에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을 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 223억원을 투입해 골프연습장(120타석), P&P코스(Par3·9홀), 어프로치 연습장, 수영장(25m×5레인), 피트니스센터 등 수익시설과 풋살장 1면(인조잔디), 족구장 2면(탄성우레탄), 배드민턴장 2면(인조잔디), 테니스장 2면(인조잔디) 등 비수익 공익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에 대한 재정보조(건설보조금, 최소운영수입보장 등) 및 융자 지원은 없고 관리운영권 설정기간(무상사용 기간)은 15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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