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관장 김예강)이 개관2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과 추억의 옛교실 개막식을 오는 21일 오후 3시에 갖는다.
‘추억의 학창시절’이란 이름으로 막을 올리는 특별기획전과, 추억의 옛교실은 1960년대를 기점으로 디지털화되기 이전까지의 교육현장을 다양한 유물을 통해 보여준다.
특히 3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기게 된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1950∼1970년대 학생들이 사용했던 여러 교과목의 공책 및 학용품, 교육과정 내용과 관련 교구 및 기자재, 선생님들만의 기록물인 학급경영록 등을 선보인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전시된 유물들은 50∼80대에게는 당시의 생활을 위해 배웠던 것이지만, 현재 학생들에게는 ‘조상들의 생활도구’로서 배움의 대상이 되어있어 변해버린 세대 차이를 느끼게 해준다.
추억의 옛교실은 박물관 건물이 구 대전삼성초등학교 교사(校舍)인 점을 적극 활용하여 그동안 상설전시실로 사용해 오던 1개실을 나무창틀이 있는 교실로 복원하고 나무책걸상, 흑칠판, 무쇠난로 등을 통해 과거 속 교실로 재현했다.
한밭교육박물관장은 “올해로 20돌이 된 우리박물관이 옛교실 복원 및 특별기획전 개최를 계기로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박물관에서 마련한 시간여행을 통해 2012년의 마지막을 추억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천미아 리포터eppe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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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학창시절’이란 이름으로 막을 올리는 특별기획전과, 추억의 옛교실은 1960년대를 기점으로 디지털화되기 이전까지의 교육현장을 다양한 유물을 통해 보여준다.
특히 3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기게 된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1950∼1970년대 학생들이 사용했던 여러 교과목의 공책 및 학용품, 교육과정 내용과 관련 교구 및 기자재, 선생님들만의 기록물인 학급경영록 등을 선보인다. 특히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전시된 유물들은 50∼80대에게는 당시의 생활을 위해 배웠던 것이지만, 현재 학생들에게는 ‘조상들의 생활도구’로서 배움의 대상이 되어있어 변해버린 세대 차이를 느끼게 해준다.
추억의 옛교실은 박물관 건물이 구 대전삼성초등학교 교사(校舍)인 점을 적극 활용하여 그동안 상설전시실로 사용해 오던 1개실을 나무창틀이 있는 교실로 복원하고 나무책걸상, 흑칠판, 무쇠난로 등을 통해 과거 속 교실로 재현했다.
한밭교육박물관장은 “올해로 20돌이 된 우리박물관이 옛교실 복원 및 특별기획전 개최를 계기로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박물관에서 마련한 시간여행을 통해 2012년의 마지막을 추억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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