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살림하고 아이만 키우던 주부가 누군가에게 뭘 판다는 건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힘들어서 그만 두려고 했을 때 예쁜 옷 입고 일하러 다니는 엄마가 더 좋다는 큰아이의 말 한마디가 힘이 되어 지금까지 왔다”며 환하게 웃는 김 순란(39)씨는 웅진씽크빅에 소속된 웅진다책 지도팀장이다.
웅진다책 교사는 아이들의 발달검사를 실시하여 연령별, 영역별 책도 소개해주고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판매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
“요즘은 워낙 할인점도 많고 인터넷에서 싼 값으로 책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뢰가 쌓여있지 않거나 사후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책 판매가 쉽지 않다. 구매 후 독후 활동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책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믿고 책을 구매한 고객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일한다고 말했다.
작은 아이가 22개월 됐을 때 어린이 집을 보내면서 일을 시작하게 된 그녀는 잃었던 자신감도 되찾고 승진의 기회도 열려있는 웅진다책 선생님 일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아이를 어느 정도 키우고 일하고 싶은 주부들이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고 추천했다.
에덴산후조리원에서 산모들을 위해 운영하는 문화센터에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해 육아 정보도 제공하고, 엄마가 직접 만드는 손목 딸랑이 만들기 강의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씨는 “우리 아이가 선생님 때문에 많이 달라졌어요~”라며 고마워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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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다책 교사는 아이들의 발달검사를 실시하여 연령별, 영역별 책도 소개해주고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판매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
“요즘은 워낙 할인점도 많고 인터넷에서 싼 값으로 책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뢰가 쌓여있지 않거나 사후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책 판매가 쉽지 않다. 구매 후 독후 활동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책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믿고 책을 구매한 고객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일한다고 말했다.
작은 아이가 22개월 됐을 때 어린이 집을 보내면서 일을 시작하게 된 그녀는 잃었던 자신감도 되찾고 승진의 기회도 열려있는 웅진다책 선생님 일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아이를 어느 정도 키우고 일하고 싶은 주부들이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고 추천했다.
에덴산후조리원에서 산모들을 위해 운영하는 문화센터에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해 육아 정보도 제공하고, 엄마가 직접 만드는 손목 딸랑이 만들기 강의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씨는 “우리 아이가 선생님 때문에 많이 달라졌어요~”라며 고마워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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