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오른쪽) 병원장이 17일 오후 진주시청을 방문, 진주시 복지시스템 ‘좋은 세상’ 성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억 원을 약정, 기탁했다.
약정 기탁된 금액은 이달부터 2021년 3월까지 매월 100만 원씩 좋은 세상 계좌로 자동이체된다.
함양 출신으로 진주고를 졸업한 하 병원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하 병원장은 “경제상황이 어렵고 힘들수록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진주시의 ‘좋은 세상’ 취지에 공감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한마음병원은 수년 전부터 매년 7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중고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복지원사업, 대학생 15명과 초중고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원보건소, 20일 치매환자 가족모임 개최
경남 창원보건소는 20일 오전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치매노인과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가족모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족모임’은 치매노인과 가족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털어놓고 간호요령과 문제행동에 대한 대처방안 등 정보교환을 통해 가족 간의 지지관계 유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임에는 창신대학 박해경 교수가 ▲치매노인의 이해와 간호방법 ▲부양가족의 고충담 나누기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해 강의한다.
치매노인을 위한 미술치료와 신체활동 레크레이션 등 인지재활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부양가족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줄임은 물론 치매질환을 알고 효율적인 간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창원보건소 치매상담센터 (055)225-5795.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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