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최상위를 향한 도약, 겨울방학이 적기다!

지역내일 2012-12-20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양날의 검이다. 잘 쓰면 유용하고 그렇지 못하면 병폐가 따른다는 말이다.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후 공부 흐름이 크게 좌우되는 만큼, 이번 겨울방학은 상위 및 최상위권을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대치동에서 10여 년간 최상위권 학생들을 배출해온 MNM수학 배원준 원장(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공학과 졸)의 겨울방학 수학학습 전략. 그 핵심은 선행을 통한 개념 확립과 자기주도적 수학집중 공부를 통해 최상위를 향한 밑거름을 다지는 일이다. 중학생부터 예비고3까지, 새 학년 새 학기의 수학 판도를 완전히 뒤바꿀 절호의 기회가 바로 이번 겨울방학에 달렸다는 말이다. 이에 배원준 원장은 “이번 방학 때 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겠다는 계획이 섰으면, 하루에 적어도 7~8시간은 투자해야 한다”며 “수학을 잘했던 그 누구라도 절대량 없이 잘한 경우는 거의 드물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예비고3 _ EBS 교재 단원별 정리 및 실전감각 익히기  
EBS 교재에서 상당부분 출제한다는 정부 측 발표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일단 시중에 나온 교재는 전부 풀고 오답 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능을 앞둔 예비고3 학생들은 심리적인 부분도 매우 크게 작용한다. 만약 교재를 풀지 않았을 경우 시험 직전까지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물론 상위권 학생에게는 큰 의미가 없겠지만 중하위권 학생에게는 심리적으로나 실질적으로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BS 교재로 단원별 정리를 한 뒤 일주일에 적어도 2회분의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 실전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실전감각도 익히고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바로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그 다음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이용해 적어도 3회 반복해서 풀어보고, 이후 고난도 문제풀이를 통해 심화수학에 대비해야 한다. 


예비고1,2 _ 상위권은 두 학기, 중하위권은 한 학기 선행
겨울방학은 선행학습의 최적기다. 상위권은 두 학기 과정, 중하위권은 한 학기 과정 정도의 선행이 필수라는 얘기다. 배원준 원장의 선행 핵심은 바로 ‘전체를 한 번 돌리는 것’이다.  어떤 교재로 수업을 하던 전체를 조감할 수 있도록 해, 학생 스스로 방학 때 적어도 완성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학원을 이용해도 좋지만 개념이 어느 정도 잡힌 단원에 대해서는 스스로 하는 것도 필요하다. 수학은 항상 골똘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하는 학문이다.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하더라도 반드시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부족한 부분은 질문을 통해 보완하는 등 차근차근 문제해결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좋다.


중학생 _ 레벨에 맞는 다음 학기 선행  
중학생의 경우 다음 학기 선행은 필수다. 또한 레벨에 따라 얼마든지 진도를 나아가도 된다. 단, 꼼꼼히 짚고 나갈 필요는 있다. 중학생이 고등수학을 선행한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한 것은 아니다. 중학생일수록 학생들마다 레벨 차이가 극심하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에 무리가 없다면 선행 진도는 얼마든지 나아가도 좋다. 


이렇듯 시기에 따른 수학학습 전략뿐 아니라 배원준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 MNM수학의 겨울방학 특강도 상위 및 최상위권을 향한 도약에 힘을 실어준다. ‘레벨 세분화 강의’와 ‘자기주도형 학습’을 기반으로 ‘심화문제 및 다양한 유형문제 다루기’를 통해 수학 최상위권의 꿈에 한 단계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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