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119종합상황실과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를 연계한 자살예방시스템을 지난 11월 23일부터 구축?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개소한 광주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중 2개 센터(광역정신건강센터, 자살예방센터) 직원을 119종합상황실에 배치해 평일 저녁(18:00~익일09:00)과 토?일요일 주?야간에 발생하는 자살위기 상황 등 돌발적인 상황에 119상황실 직원과의 연계를 통한 신속 대응 체계로 자살위기자의 생명을 구하는 등 정신보건향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자살예방센터 전 직원은 ‘실용적 자살 중재능력 훈련(asist, 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 교육을 이수해 자살 위기전화의 위험에 대한 초기 탐색에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일련의 기술 습득을 모두 완료한 상태다.
내년부터는 평일 근무시간에도 119종합상황실과 경찰청 등 3자 통화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가 광주소방안전본부와의 업무 공조체계로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네트워크가 가동됨으로써 생명사랑, 생명존중 실천을 목적으로 자살문제에 신속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 광주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도 광주자살예방센터와 광주정신건강센터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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