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겨울방학 독서 프로그램 풍성
군포시가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내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겨울철에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돕고, 도서관 이용방법 등을 몸에 익힐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특히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해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와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동시에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앙도서관은 2013년 1월 7일부터 한 달간 ‘엄마와 6~7세 아동이 함께하는 동화미술 교실’을 비롯해 ‘학교생활 잘 할 수 있어요’, ‘생각이 열리는 세계 요리여행’ 등 총 9개의 강좌를 각 4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또 중앙도서관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초등 4~6학년을 위한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란 주제로 겨울독서교실도 개설한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에서는 ‘세계의 동화와 만나보기’, ‘조별 대항 독서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학습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부모는 오는 23~25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390-8884
군포, ‘2013 군포의 책’ 추천 접수
군포시는 ‘2013 군포의 책’ 선정을 위해 내년 1월 21일까지 각계 시민 및 단체·기관들로부터 후보도서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추천 대상은 국내 작가 작품으로 연령별, 시대 구분 없이 소통과 토론이 가능한 도서면 된다. 반드시 내용이 교훈적이거나 베스트셀러일 필요는 없으며, 독서로 인한 사회적 통합 효과가 기대되는 책이면 모두 추천 대상이다.
추천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시 정책비전실에 전화(390-0901~3)하거나 시청 2층 사무실을 방문해 의견을 전달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나 이메일(kds78@korea.kr)을 통한 온라인 추천도 가능하다. 시는 접수가 마감되면 추천도서 목록을 시 홈페이지 공개(여론조사)와 거리투표 등의 방법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총 5권으로 후보 도서를 압축한 뒤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1권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군포, 2012 시민자치대학 종강
군포시가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운영한 ‘2012 시민자치대학’이 12일 진행된 10강으로 마무리됐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린 이날 시민자치대학에는 최일구 강사(MBC 보도제작국 부국장)가 초빙돼 ‘긍정적으로 소통하자’라는 주제로 95분간 열띤 강의를 펼쳐 대미를 장식했다. 이에 앞서 시는 총 10회의 강의 중 7회 이상 수강한 110명의 시민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종강식도 약식(2명이 대표 수상)으로 가졌다.
한편, 올해 시는 산악인이자 탐험가인 허영호, 아트스피치 원장 김미경, 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 등 각 분야에서 저명한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자치대학을 운영했다.
군포, 밥이 되는 인문학 12월 강의 21?27일 열려
혜민 스님, 유홍준 교수 초청
힐링멘토 혜민 스님과 문화유산 알리미 유홍준 교수가 군포시를 찾는다. 군포시는 오는 21일과 27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밥이 되는 인문학 12월 강의’를 두 차례 개최하며 혜민 스님과 유홍준 교수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21일 강의에는 혜민 스님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지친 삶에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방법, 가족간 행복의 소중함 등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하버드대 출신인 혜민 스님은 승려 최초로 미국 햄프셔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근에는 트위터 팔로어가 20만명이 넘어선 젊은 세대의 대표 ‘멘토’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혜민 스님 어록 시리즈’까지 생겨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저서로는 인터파크 도서의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젊은 날의 깨달음’ 등이 있다.
27일에는 유홍준 교수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어제와 오늘-내 인생의 문화유산을 찾아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유 교수는 문화재청 청장을 역임했고,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이자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대표작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와 ‘창덕궁 깊이 읽기’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문화유산 답사기-제주도 편’과 ‘한국 미술사 강의 2권’을 발간했다.
군포,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현대엠코 컨소시엄과 협의 진행… 단지조성 본격 추진
군포시가 군포첨단산업단지(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7천524㎡) 조성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 선정위원회 심의 결과 현대엠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의하면 현대엠코(주)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국내 건설사 해외건설 수행능력 평가에서 6위를 기록했고, 올해 7월 말 발표된 대한건설협회 주관 시공능력평가 21위에 오른 신용등급 A+인 기업이어서 적격심의에서 사업수행 적합업체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대엠코 컨소시엄과 계약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효율적인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청사진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시에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주체가 될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증 작업 추진도 병행, 이르면 2013년 상반기 내에 SPC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향후 차질 없이 각종 절차가 진행되면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SPC에는 시와 한국정책금융공사, 현대엠코 컴소시엄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첨단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약 2000명 정도의 지역주민 고용창출, 인근 부곡주택단지의 근린상업지역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도시 자족기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첨단산업단지 입주(공장 이전 포함)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정보 제공을 요청하거나 사업추진 현황 이해 도모를 위해 면담을 신청할 경우 적극 안내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경우 직접 해당 기업·연구소 등을 찾아가 홍보활동도 펼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 계획에 따르면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완공 추정 시기는 2015년 12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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