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송파구, 자전거도로 야간 안전시설물 확충
송파구가 자전거족들의 안전한 야간 운행을 돕기 위해, 이달 지역 내 자전거전용도로 야간 안전시설물을 확충한다. 대상 도로는 양재대로, 중대로, 위례성대로, 오금로, 한가람로 등 차도 상 자전거전용도로이다.
자전거도로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자전거전용도로 구간 중 차도와 보도의 연결구간 바닥에 솔라표지병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양재대로, 중대로 등의 교차로에 기존 설치된 시선유도봉을 30m 반경까지 확대 설치해 경계석이 잘 보이도록 만든다. 그리고 한가람로에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 구간(올림픽대로 합류지점)에는 솔라표지병과 시선유도봉을 설치하여 특히 야간에 차량운전자가 자전거전용도로를 식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보도상의 자전거도로 안전도 확보한다. 노후구간 10km 이상을 보수하고, 이곳에 주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문자형 노면표시와 보조표지판을 확충했다.
유아용 카시트, 사지 말고 신청하세요
송파구가 영유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아용 카시트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6세 미만 유아가 있는 차량소유 가정이다. 오는 20일(목)부터 28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데 장애인, 다자녀가정(3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우대한다. 신청은 송파구청 인터넷 홈페이지나 팩스(02-2147-3886) 혹은 구청 녹색교통과를 직접 방문해서 할 수 있다. 신청서는 송파구 자전거 무료 대여소에 비치돼 있다.
카시트는 체중 4~13kg 유아용으로 총 60대를 대여한다. 대여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이며 보증금 1만원을 받는다. 보증금은 카시트 반납 시 환급된다.
강동소식
독거어르신 겨울나기 돌봄에 만전
강동구가 차상위계층 독거어르신을 지원하기위해 시에서 겨울철 독거어르신 한파대책 사업비 1600만 원을 지원받아 난방용품을 확보했다. 강동지역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은 8700여명, 이들 중 경제적 생활이 어려운 계층은 기초수급자 1482명과 차상위계층 946명이다. 전기장판, 이불, 내복 등 추위를 피하기 위한 물품을 360여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김효정 주무관(어르신청소년과)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 시에서 추진 중인 돌봄 서비스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의 조기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동구는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동절기 독거 어르신 돌봄 T/F>를 구성하였다. T/F팀은 상황관리반, 건강관리반, 서비스발굴지원반, 희망온돌방 지원반으로 구성하고 강동소방서와 시립강동어르신종합복지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도 갖췄다.
첨단업무단지 입주 기업들, 따뜻한 연말연시 만들기 동참
강동구첨단업무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지역사회공헌이 이어지고 있다.
(주)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는 지난 14일 개최예정이던 착공식을 간소화하고 행사 절감비용 1000만 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지난 2월 삼성엔지니어링 등 강동구첨단업무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강동구와 ‘상생협약’을 맺고 사회,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의 지역현안 사업에 참여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NICE홀딩스와 NICE 신용평가정보에서도 장학금 및 이웃돕기성금 2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10월에는 착공식을 안전기원제 형태로 간소화하고 절감된 비용을 성금으로 기탁하였으며 11월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0포기를 무의탁 독거어르신, 저소득어르신 등에게 직접 배달하였다.
12월부터 인감 아닌 서명으로도 본인확인
12월부터 인감대신 서명을 사용하는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가 시행된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는 민원인이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제시하고 발급신청을 하면 된다. 서명은 민원인 성명을 제3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적어야 한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가 시행돼도 현재 인감제도가 그대로 운영되므로 인감증명서 사용을 원할 경우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문의 자치행정과 (02)3425-5140
광진 소식
쓰레기, 돈이라면 버리시겠습니까?
광진구가 자원순환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쓰레기 제로화(ZERO) 사업’을 추진한다. 광진구에서 한해 버려지는 생활폐기물 양은 지난 2011년 기준 총 221톤. 이중 일반생활쓰레기는 95톤, 음식물 80여톤, 재활용품 29톤, 폐목재 7톤이다.
종량제봉투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조사한 결과 가정에서 배출되는 종량제 봉투 내 쓰레기의 약 60%, 사업장은 24%가 재활용 가능자원으로 확인되었다. 광진구에서 종량제 봉투 처리비용은 연 15억원. 가정, 사업장에서 재활용 가능 자원을 최대한 분리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7억 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광진구는 15개 동 주민센터, 통·반장을 중심으로 지역 책임제를 조직해 운영하고, 내년 하반기에 동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쓰레기 분리수거율이 낮은 일반·다세대주택 등에 ‘재활용 거점 수거제’를 시범 운영, 재활용 분리함을 설치하고 전담 환경미화원을 배치해 매일 수거 관리토록 한 후 결과에 따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쓰레기 배출 관련 주민 순회 교육, 쓰레기 분리수거함 제작 등 다각도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문의 (02)450-137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광진구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실시한다. 우선 광진구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마련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전개한다. 또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에게는 생계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급식비, 난방비 등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지원 외에도 생필품 지급과 김장나누기 등 민간기금을 통한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밖에 ‘따뜻한 방 만들기’와 ‘희망온돌방 만들기’사업도 추진한다. ‘따뜻한 방 만들기’는 동절기 동안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의 이상 유무를 점검·수리함으로써 동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광진구는 지난달까지 저소득 독거노인 총 158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무상점검을 실시, 긴급수리가 필요한 총 14가구의 수리조치를 완료했다. 또 길거리에 내몰린 위기가구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기 위한‘희망온돌방 만들기’를 추진, 지역 내 여관 등 숙박업소와 사업 협의를 통해 임시거처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건물 철거 등기 원스톱 서비스
광진구가 건축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건축물 멸실등기촉탁 원스톱 무료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건축물의 철거, 멸실로 인한 관련 등기업무를 구에서 건축주를 대신해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건축주가 건축물 철거·멸실 신고 시 등기촉탁 대행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등록면허세와 대법원 수입증지를 별도 구매한 후 다시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으로 광진구는 전용통장을 개설, 민원인이 구청 내방 없이 해당 수수료 총 6600원을 지정계좌에 입금하면 구에서 멸실등기촉탁에 관한 업무를 대행해 준다. 문의 (02) 450-7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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