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좌훈스파 안산고잔점
김윤희 원장
무릎과 허리가 차다, 아랫배가 얼음장 같이 차고 온몸이 춥고, 머리나 몸에서 찬바람이 나온다. 자궁이 시리고 찬바람이 나온다, 아래는 시린데 얼굴은 화끈거린다, 온 몸이 뼈마디가 쑤시고 시리고 바람이 난다는 등의 별난 호소를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인간은 항온 동물로 항상 몸 전신의 온도가 일정한 범위로 유지된다.
이것은 몸 전신으로 혈액이 통하기 때문이다. 쥐가 나는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쥐가 나는 것은 혈액이 통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인데, 그 부위가 저릴 뿐 아니라 아주 찬 느낌을 받게 된다. 즉, 피가 통하지 않는 부위는 차게 되고, 피가 통하면 자연히 따뜻해지는 것이다. 그런데 인체 내에서 자율신경 계통이 잘못 작동하면 손발로 가는 말초 혈관의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므로 손, 발이 차게 되는 수족 냉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냉증을 방치하면 위험하다. 자각 증세가 없어도 변비와 어깨 결림, 요통, 생리불순과 생리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몸이 차다. 냉증으로 인해 호르몬의 밸런스가 깨져 갑상성 기능이 떨어지고 난소와 자궁의 기능이 나빠져 내막증과 근종이 생기는 것이다. 심하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여성의 최대의 적이다.
냉증을 해결하면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냉증이 피부표면에 셀룰라이트에도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세포에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이 붙어 덩어리가 된 것)
냉증은 혈액순환과 붓기, 신진대사의 부족으로 등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증세는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
추운 날씨가 살빼는 찬스다. 가을, 겨울에 살이 많이 찌는 사람은 몸이 냉하다고 생각 하는 것이 좋다. 원래 사람의 몸은 여름보다 겨울에 기초 대사율이 약 10%정도 높아진다. (결국 기초대사율이 높은 겨울이 여름보다 살 빼기 쉬운 때)
겨울에 오히려 살이 찌는 것은 그만큼 몸이 차서 기초대사율이 낮아진다는 증거다.
날씬해지고 싶다면 최우선으로 따뜻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 장기 온도가 1도 올라가기만 해도 기초대사율은 15%나 올라간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을 뺄려면 무턱대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보단 냉증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하복부 내(배꼽 아래)의 혈액순환이 잘 되게 도와주어 배가 따뜻해지며 자연히 전신에 기혈 순환이 잘 이루어지는 족욕, 좌욕, 반신욕 등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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