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교육수련병원인 한마음병원에 한양대학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4일 한양대학교 김종량 이사장을 비롯한 대학 고위관계자들이 창원시청을 방문해 박완수 창원시장과 면담을 한 뒤 “창원의 의료인프라에 한양대의 물적·인적자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박 시장은 이에 “창원시의 경제적 기반은 광주, 대전보다 우위에 있지만 의료인프라부분은 부족하다”며 “한양대 측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며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오후 한마음병원에서 하충식 병원장과 한양대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한마음병원의 증축과 관련해 한양대 측은 “증축시점에 맞춰 한마음병원에 추가적으로 임상교수 임용과유능한 의료인력 지원을 준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충식 병원장은 “건강도시 통합창원시에 걸맞는 대형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향후 1천병상급의 대형병원과 한양대학교의 우수한 의료인재가 한마음병원과 더불어 창원 의료인프라에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마음병원은 지난 2011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육수련병원 협약을 체결 후 인턴, 레지던트의 임상 수련이 가능한 교육병원으로 탈바꿈했고 현재 인턴, 레지던트가 수련하고 있으며 16명의 임상교수가 임용되어 진료를 보고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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