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소리, 해운대를 흔들다
21일…인문고전 읽기 선포식·이지성 초청강연
해운대구는 세계시민사회센터와 공동으로 12월 21일 오후 6시 30분 벡스코 1층 컨벤션홀에서 ‘해운대플랜, 인문고전 읽기 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 ‘인문학 도시 해운대''를 알리고, 인문고전 읽기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식전 문화공연에 이어 ‘해운대 플랜 인문고전 100권'' 제막식, 해운대 지역명사 100인의 ''고전 읽기운동 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이날 선포식에는 인문단체, 부산대 인문학연구소, 문화예술계 인사, 해운대 지역명사, 일반인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해운대플랜, 인문고전 읽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선언한다. 2부에는 고전읽기의 중요성을 피력해온 이지성 작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특별강연 시간도 마련한다.
해운대구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2013년 ‘해운대플랜, 인문고전 읽기 운동''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으로 해운대 지역 명사 100인의 고전 서평집을 발간하고, 북 콘서트와 주민 서평대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인문고전 읽기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세계시민사회센터 홈페이지(www.cgcsc.org) 공지사항의 고전목록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읽은 후 우편이나 이메일(nanum198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을 뽑아 시상하고 내년 연말에 발간하는 서평집에도 수록한다.
선포식과 이지성 작가 초청강연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세계시민사회센터(749-4336~9)로 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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