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익산점이 주말 영화관람료는 전주 군산보다 1000원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참여자치연대(대표 이장우)는 최근 전국 CGV 상영관 89곳을 조사한 결과 익산점이 주말(금요일 포함) 9000원을 받는 반면 군산 전주 순천 목포 광주 대전 대구 제주 등 비수도권 대부분보다 1000원을 더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CGV익산점이 2010년부터 주말요금을 1000원 비싸게 받고 있어 익산시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인구규모 대비, 영화관 수가 2곳인 군산시에 비해 영화관 수가 적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을 수밖에 없는데 오히려 비싼 것은 독점에 의한 차별”이라고 말했다.
직영이 아닌 위탁으로 운영중인 익산점은 2009년부터 디지털 및 3D시설 등에 투자하면서 관람료를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는 그러나 익산 유일의 복합상영관으로 전북과 전국에서 최고의 영업환경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구대비 영화관 분포에서 영화관 한 개당 전주시 10만 6000명, 군산시 13만 6000명인 반면 익산시는 31만명으로 월등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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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참여자치연대(대표 이장우)는 최근 전국 CGV 상영관 89곳을 조사한 결과 익산점이 주말(금요일 포함) 9000원을 받는 반면 군산 전주 순천 목포 광주 대전 대구 제주 등 비수도권 대부분보다 1000원을 더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CGV익산점이 2010년부터 주말요금을 1000원 비싸게 받고 있어 익산시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인구규모 대비, 영화관 수가 2곳인 군산시에 비해 영화관 수가 적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을 수밖에 없는데 오히려 비싼 것은 독점에 의한 차별”이라고 말했다.
직영이 아닌 위탁으로 운영중인 익산점은 2009년부터 디지털 및 3D시설 등에 투자하면서 관람료를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는 그러나 익산 유일의 복합상영관으로 전북과 전국에서 최고의 영업환경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구대비 영화관 분포에서 영화관 한 개당 전주시 10만 6000명, 군산시 13만 6000명인 반면 익산시는 31만명으로 월등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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