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현직 교수로는 처음으로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이근식 교수의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네이처’지에 11일 게재됐다.
강원대는 이를 축하해 12일 오전 신승호 총장, 수의학과 교수,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대학교 스타논문상 시상식 및 기념포럼’을 열고 인센티브 5000만원을 전달하고 이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이 교수의 ‘염증조절결합체의 핵심단백질인 NLRP3의 형성을 조절하는 수용체와 그 작용기전’을 주제로 한 논문은 자가염증질환, 제2형 당뇨병, 알츠헤이머 치매 및 동맥경화 등 희귀유전병의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획기적 연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사성·노인성 질환인 제2형 당뇨병, 알츠헤이머 치매 및 동맥경화와 진폐증, 말라리아 및 살모넬라 식중독 등이 염증 복합체 매개질환임을 밝혀냈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자가염증질환자에게 칼슘인지수용체를 투여하면 세포 내 칼슘이온을 증가시키고, 대사물질의 일종인 cAMP(싸이클릭에이엠피) 성장이 억제돼 염증복합체 형성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따라서 환자에게 cAMP를 증가시키는 약물을 투여하면 질병 증상이 완화된다는 사실을 도출해냄으로써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근식 교수는 지난 2010년 부임해 그 동안 40여 편의 SCI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염증질환자의 유전자 돌연변이에 관한 연구’로 ‘미국 유전의학회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해 포스텍 생물학정보연구센터(BRIC)에서 선정하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도 등재되기도 했다.
이근식 교수는 “앞으로 학내에 염증연구사업단을 구성해 활발한 후속 연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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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는 이를 축하해 12일 오전 신승호 총장, 수의학과 교수, 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대학교 스타논문상 시상식 및 기념포럼’을 열고 인센티브 5000만원을 전달하고 이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이 교수의 ‘염증조절결합체의 핵심단백질인 NLRP3의 형성을 조절하는 수용체와 그 작용기전’을 주제로 한 논문은 자가염증질환, 제2형 당뇨병, 알츠헤이머 치매 및 동맥경화 등 희귀유전병의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하는 획기적 연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사성·노인성 질환인 제2형 당뇨병, 알츠헤이머 치매 및 동맥경화와 진폐증, 말라리아 및 살모넬라 식중독 등이 염증 복합체 매개질환임을 밝혀냈다.
이 교수는 논문에서 자가염증질환자에게 칼슘인지수용체를 투여하면 세포 내 칼슘이온을 증가시키고, 대사물질의 일종인 cAMP(싸이클릭에이엠피) 성장이 억제돼 염증복합체 형성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따라서 환자에게 cAMP를 증가시키는 약물을 투여하면 질병 증상이 완화된다는 사실을 도출해냄으로써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근식 교수는 지난 2010년 부임해 그 동안 40여 편의 SCI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염증질환자의 유전자 돌연변이에 관한 연구’로 ‘미국 유전의학회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해 포스텍 생물학정보연구센터(BRIC)에서 선정하는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도 등재되기도 했다.
이근식 교수는 “앞으로 학내에 염증연구사업단을 구성해 활발한 후속 연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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