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서류면접전형에서 가장 강력하고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겠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높은 공인점수이다. 이는 확실히 서류에서 강력한 효과를 보장한다. 동시에 예비고1은 4대 영역을 다루는 NEAT 1세대가 아니란 말인가? 이에 1번은 토플이고 2번 토익, 텝스라고 본다. 토플은 에세이훈련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IEEC,IET,IEWC와 같은 영어경시나 성대, 외대 등이 주최하는 외국어 경시대회를 노려볼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의 학습이라 할 수 있겠다. SKY합격생중 교내외 경시제출 비율이 30~45%정도인 것을 본다면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는 것이다. 동시에 이과생들에게 공인영어점수는 더욱 큰 파괴력을 가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올해 승리어학원에서 수시2관왕이상을 해낸 이과 학생들도 대부분 영어공인 점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루머가 학원계에 있다. “입시에 TOEIC은 들어가지 않는다.” 정말 입시를 모르는 상당히 용감한 발언이다. 오직 토익점수를 받지 않는 몇 가지 전형이 있는 것인데 이 부분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실례로 고대,한양대 국제학부, 서강대 알바트로스 전형에서 토익점수를 받지 않고 이외에 시립대가 토익점수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특정전형에서 받지 않는 다는 것이고 이를 뺀 다른 전형은 토익을 허용한다. 제일 좋은 공인영어 성적은 토플이지만, 영어울렁증 때문에 공인영어 점수를 받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상대적으로 빠른 점수를 보장하는 것이 토익이다. 다음 장의 승리어학원 토익실적을 보면 이를 반증한다.

전략적 선택, 공인 어학 성적

이하O 865, 이정O 900, 박용O 915, 박예O 930점. 홍태O 945점, 승리어학원의 토익 초단기 고득점반이 배출한 성적이다. 이 학생들은 공인 어학 성적이 없는 학생들보다 더 나은 ‘스펙’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대학 입학에 ‘스펙’이 왜 중요한가? 그것은 취업 준비생들이 내신, 즉 학점만으로 취업을 할 수 없는 것과 동일한 이치다. 취업 준비생들은 회사에 자신이 이 회사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떤 스펙들을 쌓아왔는가를 어필해야 한다. 이들에게 공인어학성적은 필수이며, 여기에 각종 공모전, 자격증 등이 추가된다. 수험생들도 마찬가지다. 수험생들은 대학에게 자신이 얼마나 지원학과와 장래희망을 위해 노력해 왔는가를 어필해야 한다. 그러나 경시대회나 전국구 대회에서 수상 실적을 내는 것은 모의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하는 것보다 어렵다. 따라서 수시에 지원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의 스펙은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독서 활동에 머무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공인어학성적은 부족한 스펙을 보완 수 있는 훌륭한 해답이 된다.

수시 전형에서 공인어학성적은 크게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먼저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은 공인어학성적을 지원 기준으로 보는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실제로 고려대 특별전형, 이화여대 글로벌전형 등이 외국어에 관한 성취를 입증하는 자료로서 공인어학자격증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 주요 대학들은 아래 표와 같이 지원 가능한 점수를 제시하기도 했다. 덧붙여, 토플을 준비한 학생들은 연대 언더우드 글로벌인재 전형이나 고대 국제학부의 영어 에세이, 영어 면접, 외대 글로벌 전형의 영어 에세이 등 영어 에세이·영어 구술 전형도 노려볼 수 있다. 승리어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부산 영재고(과고) 학생의 경우를 살펴보아도, 특목고 재학생들은 이미 영어 에세이·구술은 물론, 영어 토론까지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높은 공인어학성적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나, 단기간 학습을 통해 어느 정도의 토익 점수를 만들어낸 학생들을 위한 해답은 서류면접전형에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 등 서류면접이 포함된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장래희망을 위해 왜 토익, 토플을 공부하는지, 어떻게 공부 했는지 등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어필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 승리어학원에는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 독서 활동만을 스펙으로 가진 고3학생이 있었다. 이 학생은 600점대의 낮은 토익 성적을 받았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토익을 선택했고, 토익을 공부하며 느낀 점과 대학 입학 후 높은 점수를 취득해 교환학생을 갈 것이라는 내용 등을 자기소개서에 어필했다. 결국 이 학생은 내신 4.5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상명대학교 서류 합격을 받아낼 수 있었다.

다음 주에는 서울대[ 수시모집 82.6% - 無수능 ] 이로 인한 입시변화를 분석하겠다.

도움말 승리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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