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학교 2학년 40명(멘토10명, 멘티 30명)의 학생과 1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동산중학교에서 수학 사고력과 흥미 향상을 위한 남부 수학문화체험 클러스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5일 수업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남부 수학문화체험 클러스터는 1단계로 수학 학습능력이 다소 부진한 멘티 학생과 수학에 흥미가 필요한 멘토 학생간의 협동학습이다.
또 2단계로 10명의 수학 교사와 1:1 지도, 3단계로 인하대 박제남 교수의 수업을 같이 체험하면서 교사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수학의 개념과 원리 및 소수계산, 분수계산 등을 체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도록 진행했다.
한 모둠당 멘토 한명에 멘티3명으로 짝을 짓고, 교사 3명, 교수 1명의 피라미드식 구조로 진행, 학생들이 수업내용에 쉽게 따라 갈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교사들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매일 배운내용을 소감문을 작성하고, 교사들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및 변화내용을 관찰 생활기록부 기초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멘토학생들은 학습 봉사의 기회도 갖고 동시에 자신의 수학흥미 향상에 도움을 받게 된다.
첫째날, 인하대학교 박제남 교수님의 바가지 안타 수업에서는 소수의 덧셈, 거리의 최솟값, 삼각형의 내심, 페르마정리 등의 수학 원리가 숨어 있었으며, 자연스럽게 학생들이 원리를 깨닫게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남부교육지원청 김수남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개강식에서 “수학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능력이 얻어지는 만큼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정미 리포터 ja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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