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노벨상’으로 불리는 ‘2012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경남 교사 2명이 수상자로 봅혔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하는 과학·수학교육 분야와 과학문화 분야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창원명서초등학교 정동규 교사와 진주제일중학교 김운화 교사가 뽑혔다고 밝혔다.
정동규 교사는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로봇융합인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및 창의력 신장에 앞장서 과학영재, 과학꿈나무 육성 등 STEAM(융합인재교육) 활성화에 큰 공헌 해왔다. 특히 로봇융합인재교육(R-STEAM) 콘텐츠 개발과 적용을 통한 과학수업개선 활동을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적용 보급했다.
정동규 교사는 또 지식경제부 교육용로봇 교수안 경진대회 최우수, 경남 Robotics활용연구회 운영, 월간 로봇잡지 로봇교육 현장 칼럼 연재, 로봇교육전공 교육대학원 강사로 활동했다. 지난 2004년부터 8년 동안 첨단로봇항공과학동아리 R3를 운영하면서 전국학생과학동아리발표대회, 과학전람회 등에 수차례 입상하는 등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수상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소속 학교 실험실습 장비, 과학도서 구입비 300만원을 받는다. 2013년 2월 해외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2003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0회째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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