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바뀌는 수학교과 과정

스토리텔링, 실생활 연계수학으로, 흥미롭게 배운다!

지역내일 2012-12-13

당장 2013년부터 수학 교과에 큰 변화가 생긴다.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되고 중학교 1학년 역시 창의적 사고력 확장과 스토리텔링 개념 확장 등, 이전의 공식이나 연산 등을 이용해 문제를 풀거나 심화된 문제유형을 접했던 단순한 방법에서 벗어나 뭔가 복잡해 진 듯하다. 하지만 좀 더 변화된 내용을 살펴보면 수학이 보다 흥미롭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더 이상 ‘현실과 무관하고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원리와 소재를 활용하고 융합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과목, 흥미로운 공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 달라진 수학교과, 평가혁신,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또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 지 휴브레인 반포캠퍼스 배경민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수학 본연의 흥미를 찾아가는 것
“달라지는 수학 교과의 특징은 무엇보다 수학 본연의 흥미, 재미있는 수학을 찾을 수 있도록 바뀌는 것입니다.” 라며 배경민 원장은 바뀌는 수학 교과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엇보다 많은 선진국에서 융합형 인재 양성, 보통 스팀(STEAM)형 이라고 말하는 여러 분야의 지식, 기술, 학문을 융합하여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일찌감치 스팀형 수학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이 시대적 요구를 수용하는 현실이다. 이런 취지에서 수학 교과과정이 바뀌고, 수리 계산력위주의 주입식에서 탈피해 아이들이 보다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수학의 원리와 실생활과 연계된 재미있는 부분을 확대한 것이다. 이에 배경민 원장은 “개정된 교과 과정에서는 한 단원을 마무리할 때마다 학생과의 의사소통을 중시합니다. 학생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보도록 하고 있어, 이런 과정을 통해 답이 맞다 틀리다가 아닌 서로 다른 관점의 차이를 논리적으로 타당성 있게 표현하는 의사소통능력이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 공학, 아트 등 다양한 교과목과 수학의 결합, 통합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수학 공부 역시 단순한 수리 연산력이나 기본 원리 이해 없이 심화 유형만을 풀어보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달라지는 수학 교과 과정에 대한 학습 방법의 변화를 강조했다.


다양한 자료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해야
그렇다면 달라진 수학교과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걸까? 배경민 원장은 “달라지는 수학교과 과정에 대한 준비는 바로 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자료에서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문제풀이 중심에서 원리이해나 배경지식 중심으로 바뀌는 만큼 수학 단원과 관련된 자료를 통해서 배경지식과 원리를 먼저 접해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중3과정의 무리수를 배우기전, 무리수의 배열이 황금비 1:1.618로 이루어지며, 황금비의 아름다움을 수식으로 나타낼 수 있을까란 호기심으로 부터 자연생태계속에, 고대로 부터의 예술작품, 또 현대 일상생활 속에 가장 각광받는 디자인 속에 들어있는 아름다움의 비율이 바로 황금비라는 것을 알고 배운다면 훨씬 더 흥미롭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지식은 어떠한 유형의 창의서술형 문형의 평가문제가 나온 다해도 해결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며, 이것이 쌓여서 수학의 원리를 알고 실제 문제에 적용하면 심화된 유형의 문제 또한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책읽기와 다양한 자료를 통한 배경지식탐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달라진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그렇다면 달라지는 수학교과 과정을 제대로 교육시킬 수 곳은 어디일까? 실제로 교육업계에서도 달라진 수학교과과정과 관련해 많은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문제는 실제 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지 않은 곳이 많다는 것. 달라진 교육내용에 따라 시스템이나 프로그램 내용 없이 외형만 스팀형, 실생활 연계 스토리텔링 형이라고 외치기도 한다. 이에 반해 휴브레인 반포캠퍼스에서는 스팀형 수학 공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학의 원리와 배경지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관련 동영상,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의 활용한 토론식 수업을 하며, 수학개념 이론 책을 읽고 나서 발문 수업을 진행한다. 이러 수업을 통해 초등생이라도 중고등 개념까지 확장해서 수업하고 중학생도 초등개념부터 단계별로 개념을 지도하여 아이들이 배운 개념을 활용해 어떤 문제 유형에도 개념을 확장해서 풀어 낼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다른 많은 곳에서 수업 운영 방식을 기본과정, 심화과정으로 단순하게 나누어 기본 과정이 끝나면 심화과정으로 넘어가는 방식이지만 이 곳 휴브레인 반포캠퍼스에서는 한 수업에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이 함께 진행되어 아이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문제 풀이를 시키고 기본과 심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문제를 보는 시각을 달리 하고 개념을 다른 각도로 적용해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최고 심화문제는 그 학년 눈높이에서의 다양한 선행개념들이 담겨 있어 선행의 효과도 볼 수 있다. 배경민 원장은 또 “달라진 수학교과 과정, 또 창의 서술형, 논술형 평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배경지식의 탐구와 함께  수학적 언어나 표현법 등을 익히며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아는 것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라고 평가혁신에 대비한 수학 공부방법도 제시했다. 휴브레인 반포캠퍼스 에서는 12월 17일부터 달라진 수학 교과과정에 따른 정규내신 현행심화, 선행과정, 스토리텔링반 1차 개강하여 진행되며 1월초에 2차 정규 및 특강반이 단계별로 개강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말까지 내신 성취도와 사고력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무료입학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초등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6명~8명의 소수 정예그룹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규반주2회, 주3회반, 특강 반은 주1회로 운영된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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