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집값 0.1% 하락 … 4개월 연속 내리막

지역내일 2012-11-02

전국 집값이 4개월 연속 하락하며 좀처럼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0월 전국 집값은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지난달 수도권은 0.4% 떨어지면서 1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0.4%), 인천(-0.5%), 경기(-0.4%) 모두 집값이 하락했다. 반면, 5개 광역시와 기타지방은 각각 0.2%, 0.1%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오름세는 하반기들어 많이 둔화됐다. 유형별로는 단독(0.1%)과 연립(0.0%)은 지난달보다 강세를 보였으나 아파트(-0.2%)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주택규모별로는 대형(-0.4%), 중형(-0.2%)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난달(-0.1%) 하락세를 보였던 소형은 이번 달(0.0%)에는 보합으로 전환됐다.

10월 전국 전세가격은 0.5% 상승, 전월(0.3%)보다 상승폭을 확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주택경기 회복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매매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재건축 이주수요 등으로 인한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5개 광역시, 기타 지방에서 모두 0.5%씩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0.9%)에 비해 상승폭은 낮았다. 서울에서는 강남권(0.6%)이 재건축 이주수요로 많이 상승했고, 대구(1.2%)는 전세물량 부족이 계속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