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달 탐사선 시험모델의 성능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지난달 고흥항공센터에서 달 탐사선 지상성능시험을 수행하고 관련 핵심기술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달 환경 상황을 가정하고 시험용 구조플랫폼에 달 탐사선 시험모델을 설치해 추력성능 및 달 착륙 제어성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항우연 측은 “이번 시험은 착륙선에 장착될 추진시스템의 추력 성능과 착륙제어성능을 확인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2011년 수립한 제2차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3년에 달궤도선을 2025년에 달착륙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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