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처럼 배우는 영어영재교육
가수 싸이가 글로벌 스타로 성장해 사랑받는 이유는 말춤과 뮤직비디오의 코믹함도 한 몫 했겠지만 노래와 딱 어울리는 그만의 위트와 유머를 자유롭게 구사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벌어들인 막대한 달러보다 유창한 영어실력이 더 부러웠던 것은 리포터뿐만이 아니리라. 한때 글로벌리더로 키우기 위해 영어유치원이 붐이 일었지만 내실없는 콘텐츠와 온전히 영어 선생님 잘 만나야 하는 복불복인 수업환경이 엄마들의 외면을 불러왔다. 국내 학교에 진학하면 수업을 못 따라가고 원어민교사가 교육전문가가 아니라서 인성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이다.
이런 문제점이 보완된다면 연초 뉴욕타임즈에 실렸듯이 2개 국어를 동시에 습득하는 아이들의 두뇌발달이 모국어만 습득하는 아이보다 훨씬 빠르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각각의 언어는 두뇌에서 각각의 두뇌 방을 만들고 더 많은 언어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영재교육 프로그램
FasTracKids(이하 FTK)는‘앞서가는 아이들’이라는 의미로 1998년 미국영재교육프로그램으로 탄생했다. 15년간 전문가들이 뇌 발달 과정에 맞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영재수업모형을 만들고 다양한 멀티미디어교재를 제작하여 교육의 성취도 수준을 높였다. 세계주요 언론들과 교육학자들이 극찬하며 52개국에서 글로벌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기업으로 성장했다.
FTK 판교원이 문을 연 지도 3년이 되었다.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지역에서 제법 알아주는 영어유치원과 어학원이 되었다. 6,7세 무렵 아이들은 앞에 나서는 일에 한창 부끄러움이 많아지는 시기이지만 FTK 아이들은 멀티미디어교재가 플레이되는 전자칠판 앞에서 게임처럼 흥미롭고 즐겁게 온몸으로 이야기하며 자신감에 차 있었다. 발표가 옳고 그름을 판정받는 시간이 아니라 학습욕구를 자극하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매시간 스스로 선생님이 되어 설명하고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 수업을 통해 자신감과 자기표현력이 높아진다. 미국식 토론수업과 한국식 강의수업의 차이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고 느껴졌다.
FTK 본사의 본부장이자 판교 FTK의 책임자인 박서경 원장은 “말을 잘하려면 생각의 내용이 풍부해져야 하는데 상황 영어회화 문장을 외우는 것으로는 표현에 한계가 있다. FTK에서는 유치원 3년간 24개 교과목을 배우게 되는데 지그재그 교육법으로 다양한 자극을 반복하고, 깊이 있게 체험하고, 노는 것처럼 즐거운 수업 속에서 영어표현 능력이 극대화된다”며 검증된 FTK 콘텐츠의 효과라고 말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2012 대한민국 학생영어말하기 대회에 나간 10명의 유초등생 전원이 학년별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수상자들은 대부분 영어유치원 출신도 아니었고 4~6개월 다닌 학생들도 포함됐다. 더욱 놀라운 점은 학원에 처음 왔을 땐 부끄러워 ‘My name is~’라는 쉬운 문장도 입도 떼지 못하던 아이들이었다고. 도대체 이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내 몸에 꼭 맞는 콘텐츠
아무리 좋은 교재도 우리 실정에 맞게 재편성 되지 않으면 교육효과가 떨어진다. 그래서 FTK의 각국 지사들은 자국의 형편에 맞게 교재를 분석하고 재구성해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대표들이 모여 활용법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박 원장은 “FTK의 교재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데 교육 효과는 월등히 높은 유럽의 교재를 선택했다. 한국 상황에 맞도록 내용을 재편하고 미국 영재교육기관인 FTK의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접목시켰다. 한국사를 영어로 공부함으로서 한류가 대세인 글로벌 사회에 영어로 한국을 자유롭게 알릴 수 있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실제로 미국에 갔을 때 그들이 나에게 궁금한 것은 한국이지 미국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한국 FTK 본사의 R&D Center는 아이들 개개인의 실력과 수준에 맞는, 한국 실정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방대한 연구 자료와 멀티미디어자료를 활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개인적인 어학원에서 개발할 수 있는 수준의 연구가 아니라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원어민교사의 선발도 스펙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본사에서 직접 인터뷰와 교육을 하고 원에서 다시 아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태도를 보는 면접을 통해 선생님의 성품을 검증한다. FTK에서는 지식교육 뿐만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사람이 되야 하는지에 대한 인성교육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원어민교사와 교포선생님이 함께 10명 이내 소수정예로 아이들을 가르치므로 하나하나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우치게 된다.
간식과 점심식사에 대한 선택도 까다롭다. 외부급식 대신 food merce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매일 공급받고 분당아이노리한의원의 식단관리로 영양사와 조리사가 준비한다.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도 안심할 수 있다. 인테리어도 자작나무 친환경소재를 사용해서 아이들의 건강을 신경 썼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TIP 2013년도 유치부모집 학부모설명회
12월 15일(토)오전 11시 판교동 590 티에스로드빌딩 FTK 판교캠퍼스 7층 강당에서 학부모설명회가 열린다. open class에서 수업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주어진다. 예약은 필수.
문의 031-8016-1601,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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