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는 습열이 원인, 기름진 음식 삼가야

지역내일 2012-12-08

여성들의 음부는 잘못 관리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구조이다. 구조상 통풍이 어려워 습기와 열로 상하기 쉽다. 세균이 번식하게 되면 좋지 않은 냄새가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도 있다. 균의 종류에 따라서 비린내가 나기도 하고 썩은 내가 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대하는 습열이 주원인이며 대하의 색에 따라 그 사람의 형상과 기혈음양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여성의 대하는 건강의 또 한 가지 지표가 되므로 부끄러워하지 말고 한의원 문진 및 예진설문 등에 정확히 체크하는 것이 좋다.
적백대하는 아랫배에 습열이 뭉쳐서 음부로 흐르는 것인데 적대하와 백대하를 나누어 보면 적대하는 열이 소장으로 들어간 것이고, 백대하는 열이 대장으로 들어간 것이다.
대하는 습열이 원인이니 반드시 기름진 음식을 금해야 한다.
대하와 루는 모두 위속에 담적이 내려와서 생기므로 이진탕가미방을 기본으로 쓴다. 또, 뚱뚱한 사람은 습담으로 오고, 마른 사람은 열로 오므로 그 형상과 몸에 맞게 약을 써야 한다.
월경이 고르지 못하고 아랫배가 당기고 손바닥에 번열이 있으며, 특히 입술이 마르는 증상이 있으면 월경을 고르게 하고 자궁을 튼튼하게 하는 약을 써야 한다.
오색은 오장에 응하는데, 오색대하는 오장이 모두 허하면 나오는 것으로 혈병이다. 어혈을 없애는 약이나 보혈시키는 약, 혈열을 끄는 약 등을 적절히 사용하여야 한다.
대하의 치료를 위해서는 탕약 및 침, 뜸 치료를 권장한다. 또한 여성청결을 위해 대하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1. 습열을 조장하는 술과 기름진 음식 및 밀가루음식을 절제한다.
3. 밑물은 절대로 비누로 하지 않는다. 음부의 청결은 몸에 유익한 균(유산균종류)이 다른 잡균을 방어해줌으로써 유지되는데 알카리성인 비누로 자꾸 세척하게 되면 몸에 유익한 균까지 살 수 없게 되면서 도리어 잡균이 번식하게 된다.
4. 체중관리! 뚱뚱해지면 습담이 쌓이기 쉬워지고 습담이 쌓이면 습열이 생기기 쉽다.
5.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대하는 음부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심해진다. 면역력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자.
6. 월경이 고르지 못하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하자. 월경과 대하는 자궁의 건강을 나타내며, 자궁의 건강은 여성에게 여성성과 혈액순환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