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문인활동을 하는 시인과 낭송을 좋아하는 회원들이 모여 지역민들과 시를 나눈다.
*2011년 열린 시낭송 콘서트
천안시낭송문학회는 오는 10일(월) 오후 7시 30분 천안시영상센터 ‘비채’ 3층 영상 관람실에서 시낭송 콘서트를 연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시낭송 콘서트는 회원들의 시 낭송과 문인 명사와 만남으로 시작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마련한다. 시를 극(劇)과 콩트로 승화하는 시극을 마련, 새로운 문화를 선사하는가 하면 오페라, 팝페라, 마술쇼, 색소폰 연주, 해금연주 등 음악이 어우러지는 콘서트도 준비한다.
회원들뿐 아니라 지역사회 각계 인사(천안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등 참석 예정)들이 참석, 애송시를 낭송한다. 이날 성무용 천안시장은 애송시로 유안진 시인의 ‘눈 오는 날의 편지’를, 양승조 국회의원은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를 낭송할 계획이다. 천안시의회 최민기 의장은 이성부 시인의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를 낭송한다.
이날 자리는 관심을 갖는 천안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공연과 더불어 간단한 다과, 행운권 추첨도 마련했다. 송년 시낭송 콘서트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는 핸드북 시집 ‘시와 울림 제9호’를 선물한다.
일시 : 12월 10일(월) 오후 7시 30분
장소 : 천안영상미디어센터 ‘비채’ 4층 상영관
문의 : 010-3135-9124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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