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수목적고 중 외고·체육고·예술고 2013학년도 신입생 평균 지원율은 1.53대1로 나타났다.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하는 김해외국어고, 경남외국어고는 전체 335명 모집에 585명이 지원해 1.75대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난 11월 20~23일 나흘간 도내 특수목적고 가운데 외고, 체육고, 예술고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545명 모집 정원에 834명이 지원해 평균 1.53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의 1.52:1의 지원율과 비교해 볼 때 비슷한 지원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경남체육고는 1.07:1, 경남예술고는 1.28:1로 양교 모두 지난해 각각 1.02:1, 1.11:1에 비해 소폭 향상된 지원율을 보였으며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김해외국어고 1.62대1, 경남외국어고는 1.82:1로서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창원대, 아동학대 예방 공모전 최우수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제1회 대학생 아동학대예방 프로그램 공모전인 ‘청어람(청춘들이여 어린이를 위해 람(남)다른 열정을 보여라!)에서 경남도지사상(최우수상)과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성웅, 정민찬, 이상은, 김미나, 서보경 학생은 아동학대 예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가랑비 프로젝트’라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버스 카드단말기에 어린이가 카드를 대면 ‘사랑해 주세요’, 청소년이면 ‘니가 최고야’, 어른들은 ‘사랑합니다’ 등의 알림음이 나게 하는 등 일상생활 실천 아이디어가 호평을 끌어낸 것. 아동학대 예방 스티커 배포와 아동학대 예방에 노력하는 기업체에 ‘아이사랑 인증’ 부여 제안도 참신하다는 평을 얻었다.
그 외 창원대 이민주 학생 등 3명은 ‘혼자는 무서워요!’라는 아이디어로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상을 받았다.
경남교육청 전국교육방송연구대회 1등급 수상
영상 e-러닝 ‘논에서 놀자’, 전국 유일 1등급
경남교육청이 제20회 전국교육방송연구대회 연구보고와 영상, 이러닝 콘텐츠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1등급으로 평가 받은 영상분야 ‘논에서 놀자’가 특히 화제다. 김재은, 최정우, 윤영근 교사가 공동 참여한 ‘논에서 놀자’는 생태계 구성 요소와 상호작용을 배울 수있는 최적의 장소인 ‘논’을 중심으로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실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전국교육방송연구대회는 EBS 교육방송 프로그램를 활용한 교수와 학습 방법 개선 및 교육 콘텐츠 자료 개발 능력을 높기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남대 권유라 양, 심청효행대상 특별상 받아
경남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권유라(21)양이 가천문화재단(이사장 ?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실시하는 제14회 심청효행대상에서 특별상에 선정돼 화제다.
권 양은 간암으로 고생 중인 어머니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해 반포보은의 효를 실천한 효녀다. 권 양은 “어머니의 건강이 하루빨리 좋아져 함께 목욕탕에 가고 싶다. 엄마처럼 아픈 사람 곁에서 힘이 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가천문화재단 제14회 심청효행대상 특별상 수상자 7명은 각각 장학금 300만원을 받게 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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