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인 경기불황 속에 영어 사교육시장의 상황도 녹록치 않다. 학부모들도 부담스런 영어유치원, 놀이학교 대신 학습지나 단과학원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밥밥어학원은 예외다. 똑 부러진 영어실력에 방과후 아이들의 일상을 꼼꼼하게 관리해주다 보니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미국학교 교과과정의 유치부부터 명품아이사랑방과후교실까지, 롱런의 비결을 공개한다.
Since 2008 명품아이사랑방과후교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어제도 한 학부모님이 찾아오셨는데, 맞벌이다 보니 아이를 챙길 시간이 도저히 안 된다는 거예요. 학교에선 엄마가 아이를 방치한다고 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죠.” 이런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밥밥어학원 이종선 원장은 명품아이사랑방과후교실은 학원, 학교 어디에서든 인정받는 뛰어난 아이를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라고 했다. 매일 영어를 중심으로 피아노, 태권도는 기본, 그동안 댄스 등 흥미위주 프로그램, 수학*논술 등 영재교육과 같은 다양한 특기적성프로그램을 활용해왔다. 해당과목을 전공한 선생님들이 가르치기 때문에 수업의 질적인 면에서도 다른 방과후교실과는 차원이 다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 예절도 필수적으로 가르친다. 부정적인 말을 금지어로 정해놓기도 했다.
“몸에 밴 습관으로 인성을 갖춘 예의바른 어린이로 성장하고, 산만했던 아이는 집중력도 생기고, 여기서 경험했던 프레젠테이션이나 다양한 활동들을 토대로 학교에서 리더의 역할을 해나가는 아이들도 많아요.” 때론 부모님에게 허락받고 매를 들기도 한다는 이 원장은 원장으로서가 아닌 아이들의 엄마가 된 마음이 명품아이사랑방과후교실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꼼꼼한 상담,관리&교육흐름에 맞춘 시스템, 방학 중 종일반도 운영
내년부터 교과서가 개편되면서 밥밥어학원은 특기적성에 교과프로그램 연계를 준비 중이다. 서술형 문제는 물론 바뀐 교과서 시스템을 따라가기 위한 과정으로 국*수*사*과 해당학년 교재를 미리 짚어보게 된다. 초등1,2학년 때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종선 원장은 “초등4학년인 제 아이를 통해 어학원 아이들의 일상도 함께 살피면서 때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똑같이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상담과 관리를 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믿고 아이를 맡긴다. 유아 때부터 보아온 아이들은 부모님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의 말투, 행동 하나하나에서 작은 변화를 읽고, 학교에서의 일과, 친구관계를 꼼꼼히 체크하기도 한다.
“방학 중엔 방과후교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종일반을 운영하는데, 겨울방학엔 주3회 스케이트 수업이 있어요. 이 순간만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죠.” 아이들을 학원으로 돌려야만 하는 맞벌이가정은 원스톱 에듀케어가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더없이 환영하는 분위기. 학부모, 아이들이 밥밥어학원에 가지는 자부심, 충분히 알만하다.
외국인아이들과의 통합수업, 미국학교 교과과정의 영어유치부
“영어유치부 수업에 외국인 아이들이 왜 들어오지 싶은가 봐요. 5~7세 유아들이 완벽한 영어구사는 안 돼도 단어 몇 마디,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하더라고요.” 삼성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늘어나면서 밥밥어학원의 영어유치부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아이들이 제법 많아졌다. 한국어도 배울 겸 영어를 배우려고 온 외국인 아이들 덕분에 기존의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외국문화를 접하고, 외국인 친구와 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게 된 셈이다. 영어유치부는 유아교육을 전공한 담임선생님 외에도 원어민 선생님, 뮤지컬, 특기적성, 예절교육 등 해당 전문가 총5~6명의 선생님이 번갈아 수업에 참여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지루해할 틈이 없다. 영어교재는 미국학교 교과과정의 내용을 참고해 만든 스토리북으로 언어의 4영역이 그대로 체득되고, 쉽고 재미있는 영어를 배우게 된다. 이 원장은 “어떻게 보면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충분히 회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런 기본기가 잘 갖춰진 아이들이야말로 영어실력에서도 다른 아이들보다 월등히 앞선다”고 했다.
영어유치부 아이들도 원하면 종일반으로 연계가 가능하다. 영어유치부는 현재 대기자가 있는 상태고, 명품아이사랑방과후교실은 약간 명이 남아있다. 모두가 주목하고 가고 싶어 하는 밥밥어학원의 전인적인 에듀케어 시스템은 앞으로도 변치 않을 무한 경쟁력인 듯 싶다.
문의 영통본원 031-202-0053, 동탄직영원 031-8003-052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