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제76회 정기연주회
“프랑스 음악의 진수를 만나다”
원주시립교향악단 제76회 정기 연주회가 12월6일(목) 저녁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프랑스 음악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프랑스 출신 지휘자 파스칼 베로를 객원지휘자로 초청하여 ‘프랑크 심포니D단조’를 중심으로 연주된다.
파스칼 베로는 일본 센다이 필하모닉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스 관현악 작품에 정통하여 신선한 프랑스 음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연주에는 프랑스 작곡가의 곡 ‘생상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포레의 마스크와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작품 112번’이 연주된다. 특히 ‘생상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2011년 독일에서 열린 쇼팽 피아노 콩쿨에 1위로 입상한 피아니스트 장성이 협연한다.
일시 : 12월 6일(목) 오후 7시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입장료 :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문의 : 원주시 문화예술과(737-2823), 원주시립교향악단(766-0067)
임지훈 ‘추억’ 라이브콘서트
가수 임지훈의 ‘추억’을 주제로 한 라이브콘서트가 10일(월)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오롯이 통기타 하나와 그의 목소리로만 채워진다. 추억을 회상하며 관객들과 이야기 나누고 가슴속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고 싶어서이다. 작가 이외수는 가수 임지훈의 목소리를 지상의 포유동물 소리 중 가장 슬픈 목소리라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사랑의 썰물’, ‘그댈 잊었나’, ‘내 그리운 나라’, ‘회상’등 대표곡을 노래한다. 바람을 닮은 그의 목소리를 따라 추억과 만나보자.
일시 : 12월 10일(월) 오후7시30분
장소 : 백운아트홀
입장료 : 4만4천원
문의 : 742-3153
‘간현역의 기적’을 만들다
강원문화재단의 레지던스 지원 사업으로 펼쳐지는 살구나무예술촌의 ‘간현역의 기적(汽笛)’이 12월 8일 오후 6시부터 간현역에서 펼쳐진다. 간현역은 중앙선에 위치해 있던 역으로 일제 말기부터 2011년 12월 20일까지 71년간의 대한민국 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다.
이번 공연은 ‘간이역 그리고 기억,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폐역이 되어 발길이 뜸해진 간현역에 예술의 힘을 빌려 다시 사람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연극과 영상, 퍼포먼스, 음악, 설치미술, 무용, 사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융복합(Convergence) 야외 예술 공연으로 진행된다. 긴 시간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간현역, 그들의 희로애락을 들어보자.
일시 : 12월 8일(토) 오후 6시
장소 : 간현역
문의 : 747-9009
군인들의 이야기 ‘병영콘서트’
삭막할 것만 같던 군부대에 장병들이 직접 꾸민 연극 ‘병영콘서트’가 11일 심일관에서 펼쳐진다.
극단 치악무대가 ‘2012 군 체험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군사령부 51통신신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올 4월부터 부대 안에서 연극 수업을 진행한 후 진행하는 공연이다.
일반인과의 사회문화적 격차를 해소키 위해 제작된 이번 연극의 프로그램명은 ‘깔깔이톡(TALK) - 세상의 이모저모를 소통하고, 전달하고, 전파하자’다. 복무기간이 사회와의 단절기, 정체기가 아닌 발전기, 도약기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군 복무 중인 장병들 개개인의 에피소드를 끄집어내어 그들이 군대에서 겪는 갈등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극적으로 꾸며 더 굳센 의지를 가지는 멋진 장병들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일시 : 12월 11일 (화) 오후 2시
장소 : 국군지휘통신 사령부 내 심일관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문의 : 070-8782-7969
원주시립도서관, 12월 주말영화상영 안내
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12월을 맞이하여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주말영화를 상영한다.
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12월 주말영화 상영은, 짐 캐리 주연의 훈훈한 가족코미디 드라마인「파퍼씨네 펭귄들」, 완소쿨남 슈퍼아이돌의 귀환!, 새로운 걸그룹과 함께 그들이 돌아온다!「앨빈과 슈퍼밴드2」, 글로벌 슈퍼아이돌 밴드의 무인도 서바이벌!「앨빈과 슈퍼밴드3」,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게 되면 꼭 보게 되는 애니메이션「미키의 크리스마스 선물」, 조니 뎁의 연기력이 빛을 보인 영화「이상한나라의 앨리스」로 선정하였다.
모든 영화관람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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