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아카데미는 대입 수시 국제학부, 글로벌전형을 대비해주는 곳으로 15년간의 오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전문학원이다. 영어로 대학 가려는 학생들은 익히 들어봤을 테다. 이곳은 국내 대학의 국제학부와 글로벌전형에 대한 준비와 더불어 홍콩, 싱가포르, 일본의 글로벌학부에 대한 진학지도를 동시에 해주고 있다. 이제는 국내와 해외명문대를 동시에 지원하는 글로벌 지원이 대세라고 한다. 이곳 김철영 원장에게 2013년도 글로벌전형 입시결과 분석과 2014년도 글로벌전형 입시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글로벌 수시전형 및 국제학부 전형에 관심 커져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마켓이 형성됨에 따라 고용시장에서 요구하는 것은 영어에 능통한 글로벌한 한국인이다. 게다가 한국의 FTA 계약체결과 IT산업의 발전으로 세계는 급격히 한국과 아시아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케팅 기술에서 특허문제를 담당할 변리사와 같은 글로벌한 한국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중에서도 이공계와 의료계열에서 글로벌 인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또한, 급격한 글로벌화로 세계 여러 대학으로 동시에 지원하는 글로벌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김영철 원장은 “글로벌 수시전형 및 국제학부 전형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다. 이러한 전문가를 양성해 낼 수 있는 대입 수시 글로벌전형에 대한 전망은 향후 3~4년간 기본 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군다나 글로벌 전형의 정원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는 글로벌 수시전형이 특기영역으로 분류되어 수시 5개 영역으로 단순화되고 고교 내신에 성취평가제가 도입된다. 이러한 교육평가제에서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더욱더 중시되므로 해외고등학교의 재학경험자도 유리해질 전망이다.
전공연계성 높아지고 중상위권에서 에세이평가대학 증가할 전망
2013학년도의 수시 글로벌과 국제학부 전형에 대한 1차 결과를 분석해보면 전체 경쟁률 자체는 하락했다. 올해의 경우 수시지원이 총 6회로 제한되는 등의 변화로 전체 경쟁률이 하락했다. 하지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경우 별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서울대와 연세대의 언더우드 전형 같은 경우 어학성적에 비해 내신비중이 높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연세대와 고려대 모두 공인영어성적 점수에 대한 비중은 낮아진 반면 내신의 비중은 높아졌다. 특히 특목고에 대한 내신반영 비율이 높아졌다. 반면에 중위권 대학은 토플점수의 비중이 높아졌다. 게다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외대와 같은 중상위권에서 에세이를 평가하는 대학이 증가할 전망이다. 그 결과 상위권 대학의 경우 서류가 중요시되는 반면 중위권은 어학능력이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서류 중심대학, 에세이 중심대학, 어학 중심대학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는 방향을 조기에 설정해야만 한다.
또 하나 이번 글로벌 수시 전형과 관련해서 관심 있게 볼 점은 전공연계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고려대 자연계의 경우를 보면 점수와 등급이 낮아졌지만 전공연계성은 아주 높아졌다. 이러한 전공연계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토플공부 뿐만 아니라 SAT와 AP 관련과목 3과목이 필수이다. AP를 공부하는 것이야말로 전공연계성과 진로적합성 과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학과정 선이수제가 내년부터 대입에 반영된다.
입시변화의 글로벌화에 적극적인 대응위해 브랜치 확대
2014학년도의 경우 서울대는 수시에서 82%를 선발하고 일반 특기자 전형에서 수능조건부를 전면 폐지한다. 더불어 연세대의 송도 국제캠퍼스의 증원도 예상된다. 글로벌수시의 경우 에세이를 평가하는 대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정적인 합격을 위해서 상위권 학생은 국내대학 뿐 아니라 아시아의 유수대학에 동시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대입글로벌전형 및 국제학부 전형 합격생의 60%가 세한아카데미 출신이라고 한다. 이만큼 이곳의 프로그램에 신뢰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입시변화의 글로벌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한아카데미는 브랜치를 확대하고 있다. 분당캠퍼스는 올 12월에 오픈예정이다. 강남의 메인캠퍼스와 동일 전략분야의 클래스로 특화할 예정이다. 게다가 중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어 각 캠퍼스 간 상호연계성을 지니도록 했다. 캐나다 밴쿠버 브랜치는 지난 10월에 오픈했으며 홍콩 브랜치는 내년 3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세한아카데미의 이번 겨울방학특강은 오는 24일(월)부터 시작되며 토플, 토익, SAT와 AP의 고득점비법과 Global Essay 조기대응전략에 대한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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