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이 5년 연속 동결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지난 11월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교 입학금 1만 7100원, 수업료 연간 140만 400원이 내년에도 유지된다
인천시교육청 진영곤 복지재정과장은 “최근 대학등록금 인하 요구 등 사회적 분위기와 경기 침체와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참고로올해 물가상승율과 경제성장률이 3% 내외인 점을 감안해 수업료를 3% 인상할 경우 총25억 9600만원 가량이 학부모 부담으로 돌아간다. 한편, 공립유치원의 수업료는 연간 45만 8400이다. 단 올해 시작한 만 5세 누리과정 지원 외에도 내년부터는 만 3~4세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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