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변한다. 우리가 변화에 적응하기도 전 세상은 크고 넓은 변화를 불러온다. 변화의 출발과 끝은 알 수 없다. 다만 변화에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는 사람은 미미하게나마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세상에는 세상을 바꾸는 사람, 바뀔 세상에 대비하는 사람, 바뀌는 세상에 끌려 다니는 사람, 세상의 변화에 저항하는 사람, 이렇게 네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변화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저항하는 사람에게는 시련이 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큰 변화의 중심에 우리나라 교육계가 있다. SMART 러닝, STEAM 교육, 스토리텔링형 수학, 국가영어능력평가 등, 생소한 이름도 있고 꽤나 익숙한 이름도 있다.
영어교육의 올바른 방향은 학습 아닌 말하기 능력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면 최소 두 번째 부류는 되어야지.’ 이런 생각으로 IRC교육의 공동대표 문석민 이사를 만났다. 인사 나누기 바쁘게 그의 입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영어교육 문제점들이 마구 튀어나왔다.
우리나라의 영어교육 방식은 Grammar Translation Method 즉, 문법번역방식이다. 헌데 이 방법론은 서구 유럽에서 폐기된 지 이미 20년이 넘었다. 단적으로 PISA(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핀란드에서는 문법번역방식을 버리고 의사소통중심 방법으로 전환한 후 미국 교육평가원(ETS) 기준으로 말하기 실력이 항상 상위권이다.(핀란드를 예로 드는 것은 영어와 어순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영어말하기 순위는 우간다, 소말리아, 르완다보다도 못하는 121위다.(총 157개국 중)
수업시간 내 영어 활용시간을 늘려야
영어는 언어니까 말을 자꾸 해야 하는데 우리는 말하는 것보다는 연구(?)하는데 더 열심이다. 문이사는 어학원의 허실을 이야기하였다. 일반적인 어학원의 수업시간은 주 3일에 하루 많게는 120분에서 짧게는 100분이다. 한 클래스에 학생이 6명이 있다고 하자. 원어민 교사와 문답식 수업으로 진행이 될 경우 원어민 교사가 수업 시간의 절반을, 학생들이 절반을 차지한다. 100분의 경우에 원어민 교사가 50분, 학생들이 50분이라는 이야기다. 그럼 1:1 문답식 수업이 이루어질 때 아이들 한명 한명이 영어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0분 내외, 일주일에 총 30분. 영어가 될 리가 없다.
문이사는 원어민 교사 수업의 경우도 단순 문답식 수업으로는 어림도 없다고 했다. 자기주도형의 협력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수업시간 안에서 Pair Work, Group Work등에 참여하며 영어 활용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NEAT - 의사소통능력 평가
국가영어능력평가는 말하기 위주의 영어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물론 읽기, 듣기, 쓰기 영역도 있다. 그러나 NEAT는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그리고 그 시험이 2018년에 수능의 영어과목을 대체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2년 더 미루어진 것이다. NEAT 시험 대비를 위해서 화상영어가 적합한 학습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언어를 빠르게 배우기 위해서는 유학을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유학을 가기는 쉽지 않다. 유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유한에 준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 온라인 화상영어다. 매일 매일 떠나는 Home 어학연수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화상영어다.
문이사는 영어를 언어로써 자유롭게 구사하려면 최소 1만 시간은 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에 최고의 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철저한 학생 관리로 호응 높아
영어 말하기, 무엇보다 입을 터주는 것이 중요하다. 입을 틔워주고 그로인한 영어의 자존감 향상이 관건이다. 영어로 말하는 것이 재미있고 자신감이 붙으면 그 다음부터는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문이사는 영어 말하기 관련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했다. 로제타스톤. 그러나 홈쇼핑에서 나오는 그 로제타스톤과는 다르다. 홈쇼핑의 로제타스톤은 관리 프로그램이 너무 약해 아이들이 학습을 3개월 이상 끌어가지를 못 한다. 그래서 IRC가 운영하는 로제타스톤은 학생들의 관리가 아주 철저하게 이루어진다. 학부모들이 IRC가 운영하는 로제타스톤을 선호하는 이유다. 그리고 미국 원어민과 하루에 30분씩 화상수업에도 부담 없는 교육비도 한 몫 한다.
로제타스톤 - 각 구 별로 영어교육설명회 진행
4회에 거쳐 각 구별로 로제타스톤과 함께 영어교육설명회를 진행한다. 강연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교수진이다.
IRC의 영어교육 설명회는 12월 20일~1월 10일까지 각 구별로 진행된다. 단순한 로제타스톤의 홍보성 설명회가 아닌 국가영어능력평가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게 된다. 여러 학부모들의 영어 관련 궁금점을 시원하게 풀어줄 설명회가 되었으면 한다.
문의 : 1599-2705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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